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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뭄, 마리아나 제도에 지속…물 부족 현상 심화

극심한 가뭄

국립기상청(National Weather Service, NWS)의 최신 보고에 따르면, 최근 강수에도 불구하고 마리아나 제도에 극심한 가뭄이 지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사이판, 티니안, 그리고 괌은 가뭄 강도 차트에서 D3, 즉 극심한 가뭄 단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가뭄 상황과 대응 조치

미크로네시아 전역에서 가뭄이 확산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로타는 D1, 즉 중간 단계의 가뭄으로 상황이 개선되었으나, 야프 주와 북부 마셜 제도는 특별히 심각한 가뭄이 지속되고 있어, 풍부한 비가 돌아올 때까지 몇 주에서 몇 달이 걸릴 수 있다고 NWS는 전망합니다.

NWS는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지역에서 물 절약 조치를 강력히 권장하고 있으며, 마른 계절과 엘니뇨의 마지막 건조한 단계가 계속되고 있음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농업 및 수자원에 미치는 영향

농업적으로는 괌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조림 사업지를 태워버린 사건이 보고되었으며, 최근 팔라우, 야프, 사이판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수자원 관련해서는 일부 섬에서 빗물 저장 탱크 수위가 낮거나 거의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고 NWS는 보고합니다.

NWS는 지역 사회의 심각한 물 부족 문제를 언급하며, 특히 야프 주와 북부 마셜 제도에서 공동체가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은 정부의 결정 및 대응에 있어 섬들에서의 보고가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망과 조치 요구

마리아나 제도를 비롯한 미크로네시아 지역의 가뭄 상황은 단기간 내 개선이 어려워 보입니다. 이에 따라 물 절약과 적절한 자원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지역 사회와 정부는 가뭄에 따른 다양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Extreme drought persists in the Marian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