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코럴 오션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SUWASO Corp.가 현재 공공토지관리부(Department of Public Lands, DPL)와의 토지 임대 계약에 따른 200개 호텔 객실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이는 주로 건설 인력 부족으로 인한 것으로, 회사 측은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CNMI 정부와의 협력을 통한 법적 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사이판 코럴 오션 리조트 계약 이행의 장애물
SUWASO Corp.는 사이판 코럴 오션 리조트의 운영사로서, 애초에 두 단계에 걸쳐 총 200개의 호텔 객실 건설을 계획했다. 첫 단계에서 100개의 객실을 성공적으로 완성했지만, 다양한 자연 재해와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자금을 리노베이션에 사용하면서 두 번째 단계인 나머지 100개 객실의 건설은 중단되었다.
Brian Shin, E-Land Group Micronesian Resort Inc.의 대표이자 SUWASO의 모회사 CEO는 CNMI 정부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필요한 외국 건설 전문가들의 비자 취득 문제를 해결하길 바라고 있다. 그는 “건설 전문가들이 미국 비자를 받지 못한다면 큰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법적 및 계약적 조정 논의
지난 금요일, Senate 자원, 경제 개발, 프로그램 및 게이밍 위원회와의 회의에서 SUWASO와 DPL 간의 현재 토지 임대 계약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Greg Deleon Guerrero, DPL 준수 부서장은 현재 계약 조건이 대체로 지켜지고 있지만 추가 100개 객실 건설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Gloria Cavanagh, E-Land Group의 현 부사장은 “항상 도전이 될 것이다. 변화가 있기를 희망한다”며, 남한에서 자체 건설 팀을 동원할 수 있는 상황이 그나마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계획 수립 및 실행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으며, Super Typhoon Yutu 이후 현지 건설사와 협력한 경험도 있다.
정책 변경과 미래 계획
Sen. Paul Manglona는 회의에서 DPL에게 임대 계약의 변경 가능성을 문의했고, Teresita A. Santos DPL 장관은 이 요청을 고려하고 입법부의 승인을 구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SUWASO가 임대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필요한 법적 및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회의를 주재한 Senate 위원회의 Corina Magofna 위원장은 추가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DPL과 SUWASO에 관련 문서 제출을 요청했다. 이는 향후 논의에서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 인력 부족은 SUWASO Corp.의 호텔 객실 확장 계획에 심각한 차질을 빚게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회사는 CNMI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 하에 법적 조정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지역 경제 발전과 관광 산업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와 정부 양측은 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COP struggles to meet 200-hotel room target amid construction worker shor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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