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리아나 제도 호텔 협회(HANMI)는 화요일 성명을 통해 하얏트 리젠시 사이판의 폐쇄 발표가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 호텔은 2024년 6월 30일에 문을 닫을 예정입니다. 하얏트 리젠시는 사이판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 호텔 브랜드 중 하나로, 지역사회와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폐쇄 결정은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경제적 영향과 대응 필요성
HANMI는 하얏트 리젠시의 폐쇄가 지역 경제에 끼치는 영향을 강조하며, 특히 관광 산업의 중요한 구성 요소인 호텔 업계에 미칠 파장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현했습니다. 협회는 지역 호텔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위해 약 70-80%의 객실 점유율이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현재 상황은 이러한 비율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지적했습니다.
HANMI, 관광 시장 다각화 및 지원 촉구
HANMI는 정부와 미국 교통부에 ‘미-중 항공 운송 협정’ 하의 Annex VI 조항의 즉각적인 복원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 시장의 회복을 통해 관광 시장의 다양화를 추구하고 경제 변동에 대한 탄력성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마리아나 관광청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하여 다른 국가들에서의 마케팅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부 및 공공 기관의 협력 요청
협회는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 관련 이해관계자 및 지역 기업 리더들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하얏트 리젠시 사이판의 폐쇄로 인한 직원들의 실업 문제와 지역사회의 전반적인 복지 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신속한 조치가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이 성명은 하얏트 리젠시 사이판의 폐쇄가 북마리아나 제도에 미치는 광범위한 영향을 고려할 때, 관광 산업과 지역 경제의 미래를 보호하기 위한 강력한 대응 전략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