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합우드 중학교, 새 모듈형 교실 건물 공개
Posted in

합우드 중학교, 새 모듈형 교실 건물 공개

합우드 중학교, 새 모듈형 교실 건물 공개

FEMA 지원으로 새 모듈형 교실 건물 건설… 향후 15~30년간 지속 가능한 학습 환경 제공

합우드 중학교가 2월 16일 금요일, 새로운 20개 교실을 갖춘 모듈형 건물을 공식적으로 공개했다. 교육감 로렌스 F. 카마초 박사는 이 프로젝트를 “학생들과 지역 사회에 대한 선물”이라고 표현하며, 고품질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이 건물은 연방재난관리청(FEMA) 지원을 받아 건설되었으며, 향후 15~30년 동안 안정적이고 안전한 학습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합우드 중학교는 2018년 10월 슈퍼 태풍 유투(Yutu)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었으며, 이후 학교 재건이 여러 행정적 장애에 부딪히면서 지연되었다. 그러나 이번 프로젝트의 완료로 인해 학생들은 보다 나은 학습 환경을 갖추게 되었다.

새 모듈형 교실 건물 개교식 및 지역 지도자들의 축하

새로운 교실 건물 공개를 기념하는 리본 커팅 행사에는 팔라시오스 주지사, 아파탕 부지사, 입법부 의원들, 교육위원회(Board of Education) 위원들, 사이판 시장 RB 카마초, 지역 지도자들 및 학부모 대표들이 참석했다.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학교를 재건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오늘 우리는 인내와 협력의 결과를 직접 보고 있다”며, “공동의 노력 덕분에 이 milestone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교육감 카마초는 “공립학교 시스템(PSS)이 학생들의 성공을 위해 무엇을 제공해야 하는지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모듈형 교실 도입은 교육 품질과 안전한 공간 제공이라는 목표를 향한 중요한 도약”이라고 강조했다.

태풍 유투 이후의 재건 과정

합우드 중학교는 CNMI에서 가장 오래된 공립 중등학교로, 1949년 사이판 중학교(Saipan Intermediate School)로 설립되었다. 이후 1950년대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면서 합우드 중학교(Hopwood Intermediate School)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태풍 유투 이후, 학생들은 FEMA가 건설한 코블러빌 초등학교(Koblerville Elementary School) 임시 교실에서 학습했으며, 2023년 일부 교실이 임시 보수된 후 기존 캠퍼스로 복귀했다.

2020년, FEMA는 학교 건물 복구 및 교체를 위한 예산 지원을 발표했으며, CNMI 공공지원국(Public Assistance Office)과 PSS가 협력해 CJ 이노베이션(CJ Innovation)과 함께 모듈형 교실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새로운 캠퍼스 재건 목표

합우드 중학교의 리더십은 “수년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교실을 확보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학교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 당국은 현재 진행 중인 전체 캠퍼스 재건 프로젝트가 18개월 내에 완료될 예정이며, 이후 기존 손상된 건물은 철거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더 큰 도전은 앞으로의 학교 재건 과정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협력하여 이를 달성할 것입니다”라고 CNMI 공공지원국의 패트릭 게레로가 강조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Hopwood unveils new modular school buil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