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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시오스 주지사, 건설세 부과 법안 거부 후 새로운 버전 지지 표명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10월 30일, 건설 활동에 3%의 세금을 부과하는 하원 법안 23-74를 거부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지난주 하원이 통과시킨 새로운 버전의 건설세 법안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하원 법안 23-74는 하원의원 랄프 유물에 의해 발의되었으며, 35만 달러 이상의 대형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 건설세 를 부과해 커먼웰스에 미치는 다양한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자 했습니다. 유물 의원은 대규모 건설 활동이 폐기물 발생, 오염, 중장비 배출, 도로와 기반 시설에 가해지는 스트레스, 침식 및 오염 관리, 세관 활동 증가에 따른 비용 증가 등 여러 문제를 초래한다고 언급했습니다.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하원의장 에드먼드 빌라고메즈와 상원 의장 에디스 델레온 게레로에게 보낸 거부 메시지에서, 현재 커먼웰스가 겪고 있는 재정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필수 공공 서비스 유지를 위한 수익 창출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수익 창출이 기업과 대중에게 주는 부담과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건설 활동이 커먼웰스의 기반 시설에 미치는 부담을 완화하는 비용 대비 효과가 있는 법안이라는 입법부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주지사는 법안이 작성된 방식대로라면, 법안 발효일 이전에 체결된 계약을 가진 계약자들의 이익이 충분히 보호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계약에 대한 새로운 세금을 소급 적용하는 것은 부당하며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지난 금요일 하원은 유사한 법안인 하원 법안 23-120을 18대 1의 표차로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안은 빌라고메즈 하원의장이 발의했으며, 3%의 건설세는 2024년 12월 31일 이전에 체결된 계약에는 적용되지 않고, 2025년 1월 1일 이후 발생하는 설계 변경에만 적용됩니다.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입법부가 새로운 법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Governor vetoes construction tax bill, supports revised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