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리아나 공공토지부(DPL) 테레시타 산토스(Teresita A. Santos) 장관이 2025년 4월 11일부로 사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산토스 장관은 2025년 3월 14일 자로 아놀드 I. 팔라시오스 주지사 및 데이비드 M. 아파탕 부주지사에게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3월 20일부터 4월 11일까지 개인 사유로 휴가를 사용할 예정이다2_DPL_secretary_resigns.
그녀는 사직서에서 “두 분의 행정부 아래에서 근무할 기회를 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밝혔다.
테레시타 산토스, 상원법안 24-18 반대 직후 사직
산토스 장관은 사직서 제출 이틀 전인 3월 12일, DPL 예산 및 수익 보고를 입법부에 의무화하는 상원법안 24-18에 강하게 반대한 바 있다.
당시 그녀는 입법부에 보낸 서한에서 “해당 법안은 DPL의 자산 관리 및 재정적 책임 수행 능력을 심각하게 훼손할 것”이라며, 법안의 위헌 가능성을 제기했다.
산토스는 로타 출신 전 하원의원 및 상원의원으로, 2023년 2월 아파탕 당시 권한대행 주지사에 의해 DPL 장관으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