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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란 카노아 아파트에서 발견된 중국인 남성 사망 사건 조사 중

DPS, Department of Public Safety 공공안전국

지난 10월 22일, 찰란 카노아의 한 아파트에서 59세 중국인 남성의 시신이 발견된 사망 사건 과 관련해 북마리아나 제도 경찰국(DPS)이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아직 남성의 신원이 공개되지 않았으며, 중국 영사관을 통해 유가족과의 연락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범죄수사국(CIB) 제프리 올라파이(Capt. Jeffrey Olopai) 국장은 해당 남성의 신원이 확인되었지만, 유가족에게 먼저 통보하기 전까지는 이름을 공개할 수 없다고 전했다. 또한 올라파이 국장은 “법무부에 부검 요청을 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외부의 개입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의 우려와 경찰의 대응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사건이 타살 사건일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국 부국장이자 대변인인 사이먼 T. 마나콥(Simon T. Manacop)은 조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타인에 의한 범죄 행위가 있었음을 시사하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마나콥은 만약 주민들이 수상한 점을 발견했거나 목격한 경우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는 범죄 신고 핫라인을 통해 경찰에 제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칼란카노아 아파트 사망 사건 경위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22일 찰스 상업 빌딩(Char’s Commercial Building)의 한 아파트에서 중국인 남성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시작되었다. 시신은 부패 초기 상태로 발견되었으며,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남성은 마지막으로 10월 18일에 목격되었고 당시 몸이 좋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 당일, 남성의 동료가 연락이 닿지 않자 직접 찾아가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몇 주 전 발생한 또 다른 시신 발견 사건과 여러 면에서 기이하게 일치하는 점이 있어 지역사회에 불안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신고 요청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범죄수사국(CIB)에 제보를 요청했다. 정보를 가진 주민들은 (670) 664-9042로 연락하거나 범죄 신고 핫라인 (670) 234-7272로 익명 신고할 수 있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DPS: No current signs of foul play in CK de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