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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언 어산지, 사이판에서 법정 출두: 작은 섬에서 큰 사건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안 어산지

아침이 밝아오며, 인구 40,000명의 사이판 섬은 놀라운 소식으로 술렁였습니다. 위키리크스 설립자인 줄리언 어산지가 사이판을 방문할 예정이었습니다. 그의 목적은 북마리아나 제도 미국 연방 법원의 라모나 V. 망글로나 판사 앞에 출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호주에서 3,000마일 떨어진 작은 섬에서의 놀라운 사건이었습니다.

줄리언 어산지, 예상치 못한 방문

2006년 일본 천황의 방문 이후, 사이판은 이렇게 세계적으로 중요한 인물을 본 적이 없었습니다. 어산지는 어떤 이들에게는 악당, 어떤 이들에게는 영웅으로 불립니다. 어제 아들이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줄리언 어산지가 오늘 아침 9시에 법정에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세계적인 인물이 우리 작은 섬에 나타난다는 것은 드문 일이기 때문입니다.

법정 앞의 소란

일찍이 조용한 사이판의 법원은 활기로 가득 찼습니다. 아시아 전역에서 기자들이 섬으로 몰려들었고, 주차장에는 카메라 장비가 가득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선거가 끝난 듯한 열기로 소통하고 있었습니다. 네 대의 SUV와 한 대의 밴이 법원에 도착하자, 기다리던 언론인들 사이에 소란이 일어났습니다. 저는 프로급 카메라를 사용해 뒤에서 어산지의 모습을 세 장 촬영했습니다.

법정에서의 분위기

법원에 들어서자, 어산지는 키가 크고 당당한 모습으로 눈에 띄었습니다. 파란색 정장을 입고 있었으며, 약간의 긴장감이 느껴졌습니다. 망글로나 판사가 입장하자, 법정은 국제적인 논의로 가득 찼습니다. 어산지가 “네, 이해했습니다”라고 반복적으로 대답하는 동안, 법정은 조용해졌습니다.

줄리언 어산지, 판결과 반응

망글로나 판사는 어산지에게 시간을 복무한 것으로 판결을 내렸고, 이는 어산지가 조건부로 자유의 몸이 된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법정에서 한숨 소리가 들려왔고, 어산지는 자신의 팀과 함께 기뻐했습니다. 한 중국인이 “오디세이” 책에 서명을 받으려 했고, 어산지는 빨간 펜으로 서명해 주었습니다.

법원 밖에서는 기자 회견이 열렸고, 어산지의 변호사들은 언론 자유의 승리와 패배를 동시에 강조했습니다. 어산지는 6-7시간 동안 사이판에 머물렀고, 그의 방문은 우리 작은 섬에 큰 의미를 남겼습니다. 그는 어떤 이들에게는 배신자, 어떤 이들에게는 영웅으로 남을 것입니다. 역사가 그의 역할을 결정할 것입니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Where America’s day begins and it begins with a surprise: Julian Assange’s court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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