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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사, 2025 회계연도 예산 법안 서명… 몇몇 예산 항목은 거부

팔라시오스 주지사, 2025 회계연도 예산 법안 서명

북마리아나 제도의 아널드 I. 팔라시오스 주지사가 2025 회계연도 정부 운영 예산으로 약 1억 1,700만 달러를 배정하는 하원 법안 23-115에 서명했다. 이는 10월 1일 시작되는 2025 회계연도의 시작과 함께 시행되는 법안이다.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동시에 예산안의 몇몇 세부 항목에 대해서는 거부권을 행사했다. 이 법안은 랄프 N. 유물 하원의원이 발의했으며, 현재는 공법 23-26으로 공식화되었다.

예산안과 서명 배경
주지사는 하원 의장 에드먼드 S. 빌라고메즈와 상원 의장 에디스 델레온 게레로에게 보낸 전달 서한에서 “23차 입법부의 부지런함과 협력 정신이 정부 운영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예산을 신속히 통과시킨 데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이번 예산안의 목표가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재정 안정성을 유지하고, 정부 의무를 충족하며, 지역사회의 공공 안전과 복지를 보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예산안에서 행정부에 100% 재프로그래밍 권한을 부여했지만, 퇴직자들의 25% 혜택을 위한 자금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혜택은 합의에 의해 의무화된 것은 아니지만 연간 약 1,300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된다. 주지사는 입법부에 이러한 부족분을 시급히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예산 항목에 대한 거부와 법적 근거
주지사는 예산안에서 몇몇 조항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그 중 하나는 토지부 예산의 550만 달러를 마리아나 공공토지신탁(MPLT)에 송금하는 조항이었다. 주지사는 또한 공석이 된 직책에 대한 예산을 30일 이내에 운영 경비로 전환하는 내용의 조항을 거부했다. 이는 효율적인 운영에 실질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또한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CNMI 의료 소개 프로그램/건강 네트워크 프로그램에서 환자와 보호자의 섬 간 진료 서비스에 대한 지원금, 항공료, 숙박비를 포함해야 한다는 요구 사항을 거부한다”고 밝히며, 해당 프로그램의 예산이 이러한 비용을 충당하기에 불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마리아나 보건공사(CHCC)가 예산 격차를 해결하기 위해 외부 자원을 식별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예산안의 기타 내용과 발전 방향
새로운 예산안에는 토지자연자원부 장관의 연봉을 $48,000에서 $54,000으로 인상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캐비닛급 임명자들의 보수 체계를 더욱 수평적으로 조정하고 있다.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이번 예산이 “CUC(연방공공설비공단)와 공공감사국 간 체납액 상쇄에 대한 합의와 미국 하원의원 그레고리오 킬릴리 카마초 사블란의 지원을 받은 CNMI 메디케이드 자금 증가에 관한 연방 법률 등 최근 채택된 조치들과 함께 북마리아나 제도의 재정을 안정화하기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예산안은 중앙정부, CUC, 그리고 북마리아나 보건공사의 재정적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함으로써 필수 서비스를 유지하고, 유틸리티 요금을 제때 납부하며, CUC의 명령에 따라 준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퇴직자 혜택 및 토지 신탁 자금
입법부는 주지사에게 행정부 내에서 100%의 재프로그래밍 권한을 부여했으나, 퇴직자들의 25% 혜택을 위한 자금은 확보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주지사는 입법부에 이 부족분을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주지사는 토지부의 자금이 MPLT에 송금되어 신탁이 북마리아나 제도의 개발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지사는 이번 예산안의 조항 중 해당 헌법 조항을 준수하지 못한 부분을 거부했다.

정부 운영과 예산안 통과의 의미
이번 예산안 서명으로 2025 회계연도에 정부 운영이 중단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주지사는 “입법부가 2025 회계연도 예산을 충분한 검토 시간을 갖고 내게 전달해 준 것에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예산안은 자원이 부족한 시기에 재정 안정성을 유지하고 정부의 의무를 충족하며, 지역사회의 안전과 복지를 보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에드먼드 빌라고메즈 하원의장은 “아직 예산안 서명을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못했지만, 정부 운영이 중단되지 않도록 예산안이 서명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에디스 델레온 게레로 상원의장은 “내 사무실은 주지사의 FY 2025 예산안에 대한 전달을 기다리고 있으며, 이를 검토할 예정”이라며, 예산안 서명으로 인해 정부 직원들이 계속 일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Palacios signs budget into law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Governor signs FY 2025 budget with line-item veto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