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4월 19일, 가라판 피싱 베이스에서 제43회 연간 플레임 트리 예술 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치유, 연결, 번영”을 주제로 다양한 공연자들과 함께 지역 예술가들을 기리며 그들의 문화적 유산을 계승하고자 한다.
행사의 개요
연방 예술 및 문화 위원회의 글로리아나 테우이라 디렉터는, 올해의 행사는 공연자 수가 대폭 증가하며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을 맞이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이전과 다르게 행사에 대한 수요가 많아진 만큼, 활동을 중단했던 몇몇 그룹들이 다시 모여 무대에 오른다. 개막식에서는 헨리 마날로, 에드윈 카이팟, ‘플라워팟’ 살라스, 로살리나 룰루케드, 페드로 마타골라이 등 지역 예술가들을 기리며 그들이 공유한 독특한 재능과 문화, 관습, 전통을 이어가는 데 기여한 바를 축하할 것이다,”라고 테우이라는 말했다.
참여 예술가와 공간 도전
이번 축제에는 약 35명의 예술가와 40개의 상인이 참여할 예정이며, 전시 공간 확보가 새로운 도전과제로 떠올랐다. 테우이라는 “가라판 피싱 베이스의 공간은 모든 상인과 전시를 수용하기에 다소 협소하다. 현재 소방 및 응급 의료 서비스 부서와 협력하여 상인 부스 간 필요한 공간을 기존 12피트에서 6피트로 줄이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문화의 지속적인 전승
테우이라는 플레임 트리 예술 축제가 지역 문화, 관습, 전통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이벤트라고 강조했다. “우리는 문화를 살리고 지속시켜 나가야 한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관심을 갖게 하고, 그들이 이를 이어갈 수 있도록 설득하는 일이 중요하다.”
이번 축제의 주요 후원자로는 브리지 캐피탈, 괌은행, 마리아나 방문자 권한이 있다. 이 행사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화적 요소가 어우러지는 축제로서, 많은 관람객과 참가자들에게 기억에 남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Annual Flame Tree Arts Festival set for April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