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MI 고등법원의 조셉 N. 카마초 부판사는 2024년 10월 11일 오전 10시에 정직된 변호사 로버트 H. 마이어스 주니어(Robert H. Myers Jr.)에 대한 징계 청문회를 열기로 예정했다. 마이어스는 2019년 5월 17일에 북마리아나 제도 대법원으로부터 변호사 자격이 정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사건에서 의뢰인을 대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징계 청문회는 알렉산드로 카스트로(Alexandro Castro) 대법원장이 마이어스 사건을 다루기 위해 베인스 호레이 버먼 & 밀러(Banes Horey Berman & Miller) 법률 사무소의 콩 니에(Cong Nie) 변호사를 기소 검사로 임명한 이후 추진되었다. 2024년 7월 17일, 콩 니에 변호사는 마이어스를 상대로 징계 조치를 위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니에 변호사는 “정직된 변호사는 북마리아나 제도 변호사 징계 및 절차 규칙 제17조(c)에 따라 새로운 의뢰 계약을 체결하거나 새로운 사건이나 법적 문제에 관여하는 것이 금지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마이어스가 정직 이후에도 새로운 법적 문제에 변호사로서 참여하며 법률 활동을 계속했다고 주장했다.
카마초 판사는 금요일 명령에서 “피고인은 로타 사법센터에서 원격 화상으로 청문회에 참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청문회에서 “피고인은 증인을 전면적으로 출석시키고, 기소 변호사가 제시하는 모든 증인을 반대 심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추가적으로, “기소 변호사와 피고인은 가중 및 감경 요소를 소개하고, 권고 징계 조치를 제시할 수 있다”고 판사는 밝혔다.
카마초 판사는 또한 CNMI 변호사 협회의 징계위원회(DC)에 청문회 20일 전까지 징계 권고안을 준비하고 제출할 것을 명령했다. 기소 변호사에게는 청문회 15일 전까지 피고에게 명령서를 전달하고, 청문회 5일 전까지 DC의 징계 권고안을 전달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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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파일에 따르면, 마이어스는 2019년 변호사 협회 회비를 납부하지 않았다. 6개월 이상 정직 상태가 지속되고 복직 신청을 하지 않자, CNMI 변호사 협회는 대법원장에게 마이어스의 법률 활동 권리를 종료해달라고 요청했다. 2020년 2월 7일, 변호사 협회는 마이어스에게 2019년 5월 17일부터 지역 법원에서 법률 활동을 정지하겠다는 대법원의 결정을 통지했다.
니에 변호사의 고소장에 따르면, 2020년 3월 23일경 마이어스는 로타 카지노 게이밍 위원회(RCGC)를 대상으로 한 “2020-23 03 예비 법률 의견서”를 작성하여 자신의 변호사 직함을 “RCGC 법률 자문”으로 표기했다. 니에 변호사는 “이 법률 의견서는 마이어스가 정직된 이후 새로운 법적 문제로 간주된다”고 말했다. 또한 “RCGC는 마이어스가 RCGC의 변호사라고 이해하고 믿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니에 변호사는 마이어스가 정직 이후에도 계속해서 로타의 개인들에게 법적 조언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마이어스는 CNMI 변호사 협회 징계위원회에 자신이 정직 이후에도 법적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조언을 제공했다고 인정했다.
니에 변호사는 또한 마이어스가 2023년 2월 또는 3월에 커먼웰스 유틸리티 코퍼레이션 이사회 멤버로 지명된 후 주지사 사무실에 제출한 이력서에서 자신이 2008년 1월부터 현재까지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표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력서에는 변호사 자격이 정지된 사실이 명시되지 않았다.
니에 변호사는 “마이어스는 이력서에 정직 사실을 의도적으로 누락하여 주지사 사무실 또는 이력서의 다른 독자들이 여전히 변호사 자격이 유효하다고 생각하도록 오도했다”고 말했다.
마이어스는 정직 후에도 계속해서 새로운 법적 문제에 변호사로서 참여함으로써 CNMI 대법원의 정직 명령을 고의적으로 위반했다고 니에 변호사는 주장했다. 또한 정직 이후에도 변호사로서의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함으로써 부정 행위를 저질렀다고 덧붙였다.
니에 변호사는 법원에 청문회와 적절한 징계 조치를 요청하는 명령과 결정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Disciplinary hearing for suspended attorney set for Oct.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