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저녁에 발생한 사이판 전역의 정전 사태는 발전소 1의 엔진 7에서 발생한 기계적 결함이 원인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커먼웰스 유틸리티 공사(CUC) 이사 케빈 왓슨은 엔진 문제로 인해 긴급 중단 조치가 이루어졌고, 이로 인해 전역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정전은 일요일 오후 9시 30분경에 시작되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2시간 이상 지속되었습니다. 월요일 저녁, 케빈 왓슨은 인터뷰에서 “발전소 1에서 근무 중이던 운영자가 디젤 엔진 7을 점검하던 중 큰 소음을 들었습니다. 더 큰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 중단 버튼을 눌렀고, 이로 인해 다른 엔진들이 자동으로 가동을 중단하게 되면서 전역 정전이 발생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왓슨은 또한 “시스템은 설계대로 작동했고, 긴급 중단이 발생하면 연쇄 반응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후 대기 중이던 엔진을 다시 가동했고, 59분 만에 병원에 전력을 공급하는 피더 1이 복구되었으며, 65분 만에 피더 4, 11시 30분에는 모든 피더가 다시 온라인 상태로 복구되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엔진 7은 완전히 가동이 중단된 상태이며, 추가적인 평가와 수리가 필요합니다. 왓슨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이뤄지고 있으며, 상황을 잘 처리한 발전소 운영자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긴급 중단 조치와 연쇄 반응 커먼웰스 유틸리티 공사는 이번 전력 중단이 발전소 1의 엔진 7에서 발생한 미확인 문제로 인해 긴급 중단 조치가 이루어진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월요일 저녁, 왓슨은 “발전소 운영자들이 엔진 7에서 큰 소음을 들었고, 큰 손상을 피하기 위해 긴급 중단 버튼을 눌렀습니다. 이로 인해 시스템이 연쇄적으로 정지하면서 전역 정전이 발생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왓슨에 따르면 이번 문제는 피더 자체가 아닌 엔진에서 발생했습니다. “시스템은 안전 장치로 설계된 대로 작동했으며, 긴급 중단 버튼을 누르면 다른 피더들이 자동으로 정지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엔진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방지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시스템 재설계 작업 왓슨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CUC는 긴급 중단 시 전체 전력이 아닌 일부 피더만 정지되도록 시스템을 재설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 팀은 현재 프로그래머블 로직 컨트롤러(PLC)를 재설계 중입니다. 이를 통해 긴급 중단 시 전체 전역이 아닌 일부 피더만 정지되도록 개선할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전력 복구에 필요한 시간과 노력이 줄어들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왓슨은 이번 사태를 빠르게 대처한 발전소 운영자들을 칭찬하며 “운영자들은 소음을 들었을 때 훈련받은 대로 긴급 조치를 취했고, 이로 인해 더 큰 손상을 방지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Island-wide outage caused by emergency engine shut down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Engine mechanical issues cause islandwide power out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