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스타 마리아나스와 CPA, 공항 수수료 문제 논의 위해 회동 예정
Posted in

스타 마리아나스와 CPA, 공항 수수료 문제 논의 위해 회동 예정

사이판 국제공항

스타 마리아나스 에어(Star Marianas Air, Inc.)와 연방 항만청(Commonwealth Ports Authority, CPA)이 프란시스코 C. 아다/사이판 국제공항 사용 수수료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회동을 갖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CPA의 공항 수수료 구조에 대한 스타 마리아나스의 우려가 제기된 이후 여러 차례의 서신 교환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스타 마리아나스는 CPA의 수수료 구조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연방 항공청(FAA)에 CPA의 수수료 책정 방식에 대한 조사를 요청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CPA 이사회 의장인*호세 아유유(Jose Ayuyu)는 주지사 아놀드 I. 팔라시오스(Arnold I. Palacios)와의 회동 후, 스타 마리아나스와 CPA의 대표들이 함께 만나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아유유 의장은 서신에서 “CPA는 귀사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만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주지사와 협력해 회의를 조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스타 마리아나스 회장인 로버트 크리스천(Robert Christian)은 CPA의 만남 요청을 환영하며 “우리는 CPA 및 주지사와 건설적인 대화를 나누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주, 크리스천 회장은 CPA가 연방 수수료 규정을 우회하고 항공사들에게 비보상 수수료를 강요하고 있다며 강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는 서신을 보냈습니다. 그는 CPA가 NMIAC 40-10.1: 공항 규정을 근거로 항공사들에게 부당한 수수료를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크리스천은 FAA에 정식으로 고소장을 제출하고, CPA의 수수료 책정 방식에 대한 조사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FAA가 이 문제에 대해 제재와 벌금을 부과하는 등의 시정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크리스천은 CPA가 운영 허가서(LOA) 발급 시 모든 규정을 자동적으로 수락하도록 항공사에 강요하는 방식은 FAA 규정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CPA가 불투명한 비용을 포함한 요율서를 통해 항공사들에게 부당한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CPA의 법률 고문과 외부 컨설턴트들이 이러한 구조를 통해 자신들의 재정적 이익을 도모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회동은 항공사와 CPA 간의 수수료 논쟁을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첫 단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Star Marianas, CPA to meet to discuss airport fee struc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