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북마리아나 제도 – 사기 혐의로 기소된 관료 및 기업인이 연루된 수년간의 공금 유용과 관련된 새로운 정보가 드러났습니다. 니크 마스가 레예스(가석방 국장)와 추일리안 푸(F&S Corporation 소유자)가 주요 인물로 지목된 이번 사건은, 공금 유용 및 사기 혐의로 인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의 주장
연방검찰청의 제임스 로버트 킹맨 차장검사는 최근 법원 제출 서류에서, “이번 사건에서 F&S Corporation에 지불된 인보이스는 단발적인 공금 유용 사례가 아니라 수년간 계속된 공금 유용 및 사기 계획의 일환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킹맨 차장검사는 이 계획이 수백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와 관련되어 있으며, 이 중 일부 프로젝트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았거나, 다른 이들이 완료했거나, 실제로 납품되지 않은 항목들로 이루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레예스와 푸는 사기 및 공무원 직무 유기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이들 모두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공소장에 따르면, 2022년 10월 4일, 레예스는 추일리안 푸와 공모하여 F&S Corporation의 명의로 9,997.80달러에 달하는 파라솔 공사 비용을 속여 청구하고, 실제로는 가석방된 이들로 하여금 무보수 노동을 시켰습니다.
이해 상충 문제
킹맨 차장검사는 또한, 레예스와 푸의 변호사인 호아킨 DLG 토레스와 앤서니 아곤이 전 CNMI 주지사 랄프 DLG 토레스를 다른 사건에서 변호하고 있어, “해소 불가능한 이해 상충”이 발생했다고 법원에 보고했습니다.
킹맨 차장검사는 법원 제출 서류에서, “이해 상충 문제는 법원의 주의 사항으로 제공되는 것이며, 법원의 재량에 따라 행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한 “공적 기록에서 F&S Corporation과 관련된 결제 기록을 포함하여, 공무원 및 사기업 사이의 이해 상충 관계를 보여준다”고 덧붙였습니다.
니크 마스가 레예스 사건 배경 및 향후 일정
레예스와 푸는 음모와 사기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이번 사건의 배경에는 수년간의 공금 유용과 사기 행위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추일리안 푸는 F&S Corporation의 단독 대리인으로, CNMI 정부로부터 다수의 인보이스 및 결제 기록을 제출받아왔습니다. 이들 결제 기록은 주로 1만 달러 미만으로 청구되어, 경쟁 입찰을 거치지 않고 지급된 사례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에 대해 킹맨 차장검사는 “이들 결제 기록은 CNMI에서 F&S Corporation으로의 결제가 얼마나 광범위했는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습니다.
니크 마스가 레예스와 추일리안 푸의 사건은 현재 진행 중이며, 배심원 재판은 7월 15일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F&S received ARPA funds for nonexistent projec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