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5일 저녁 산 안토니오 지역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뺑소니 사고 가 보행자 과실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북마리아나제도 공공안전부(DPS)가 발표했습니다.
보행자 음주 가능성 제기
경찰 부국장 사이먼 마나콥은 피해자의 부검 요청이 접수되었으며, 뺑소니 사고 초기 조사 결과 피해자가 음주 상태였음을 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독성학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운전자 체포 및 기소
뺑소니 사고 당시 피해자를 치고 달아난 운전자는 56세의 베벤 조세 하야그로 확인됐습니다. 그는 사고 현장을 이탈한 혐의로 체포되어 기소되었습니다.
마나콥은 “운전자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고 전했습니다.
법정 심리와 추가 조사
금요일 보석 심리에서 고등법원 조셉 N. 카마초 판사는 하야그에 대한 $10,000의 현금 보석금을 유지했습니다. 또한, 판사는 사고로 피해자가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소장에서 이를 명시하지 않았음을 지적했습니다.
심리 후 하야그는 교정국에 구금되었으며, 12월 30일 오전 10시에 예비 심리, 2025년 1월 13일 오전 9시에 기소 심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사고 경위 및 차량 증거 확인
고소장에 따르면, 하야그는 사건 당일 도요타 하이랜더 차량을 몰고 코블러빌 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이동하다가 서쪽 차선에서 피해자를 들이받은 뒤 현장을 이탈했다고 자백했습니다.
하야그는 두려움과 당황한 마음에 북쪽으로 도주한 후 여러 도로를 거쳐 자신의 단단(Dandan) 거주지로 돌아갔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는 차량의 앞 유리, 전면 범퍼, 보닛 등을 훼손하고 유리창을 폐기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여러 시설의 CCTV 영상을 통해 사고 차량을 확인했으며, 하야그의 집에서 파란색 천으로 덮인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해당 차량은 앞 유리창, 범퍼, 보닛이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목격자 증언 확보
경찰은 당시 차량에 동승했던 목격자를 조사했으며, 목격자는 하야그가 사고 당시 운전했음을 확인했습니다. 목격자는 하야그가 사고 직후 현장을 떠났으며 이후 연락이 없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사건 조사 및 정보 제공 요청
DPS는 하야그의 차량을 추가 조사 목적으로 압수했으며, 이번 사건은 여전히 예비 조사 단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DPS는 사건에 대한 추가 정보를 가진 시민들이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도로순찰국, DPS 본부, 또는 범죄 신고 핫라인에 연락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DPS: Pedestrian error determined in fatal hit and run inci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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