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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전역 정전 발생, CUC 긴급 복구 진행

정전

수요일 오전 7시 38분, 사이판 전역 정전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북마리아나 제도 공공 유틸리티 공사(CUC)는 이날 발생한 정전에 대해 “예상치 못한 엔진 6의 가동 중단이 원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케빈 왓슨 CUC 전무이사는 “오늘 아침 엔진 6이 예고 없이 중단되었고, 이로 인해 수요가 엔진 3으로 이동했으나 이를 감당하지 못해 연쇄적인 영향으로 사이판 전역 정전 이 발생했습니다.”라고 사이판 버라이어티에 설명했습니다.

왓슨 전무이사는 “병원에 전력을 공급하는 피더 1은 30분 이내에 복구되었으며, 이후 나머지 피더에 대한 전력 복구 작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1시간 반 만에 전역 전력 공급을 복구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전에 왓슨 전무이사는 CUC 이사회에 로타와 사이판의 전력 생산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왓슨 전무이사는 지난주 메모에서 “CUC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 곧 사이판과 로타에 연속적이고 안정적인 전력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할 급박하고 심각한 위험이 있습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이판의 디젤 엔진 1은 9월 19일 엔진 프레임 균열로 인한 윤활유 누출로 긴급 중단되었습니다. 로타에서는 디젤 엔진 Cummin #4가 9월 13일 연결봉이 엔진 블록 양쪽을 관통하면서 크랭크 케이스 폭발로 이어져 “치명적인” 고장을 겪었습니다.

CUC 이사회는 왓슨 전무이사의 요청을 승인하지 않았으며, 대신 다른 방법을 찾아 두 섬의 전력 생산을 지원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Islandwide power out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