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리아나 인문학회(Northern Marianas Humanities Council)가 ‘커뮤니티 토크 프로그램(Community Talks Program)’을 오는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비 없이 진행되며, 신청 마감일은 2월 14일이다.
커뮤니티 토크 프로그램, 토론 리더십과 대화 기술 향상 목표
이번 3일간의 교육 프로그램은 건설적이고 개방적인 대화를 이끌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참가자들은 서로 다른 신념과 관점을 탐색하며, 경청을 통해 지역사회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전문가 강사진 참여
이번 프로그램의 진행자는 **오리건 인문학회(Oregon Humanities)의 프로그램 디렉터 제니퍼 알케즈위니(Jennifer Alkezweeny)와 이사회장 애덤 데이비스(Adam Davis)**다.
북마리아나 인문학회 레오 팡겔리난(Leo Pangelinan) 사무국장은 과거 괌에서 데이비스가 진행한 토론 프로그램에 참가한 경험이 있다며, “그는 참가자들이 실제 연습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어려운 대화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팡겔리난 사무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는 능력을 키우고, 지역사회 내에서 보다 원활한 대화를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커뮤니티 토크 프로그램 주요 논의 주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다음과 같은 주요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 “고향과 소속감(Home and Belonging)”
- “가족과 지역사회의 세대 간 관점(Generational Perspectives in Family and Community)”
- “자연과 환경(Nature and the Environment)”
- “북마리아나 제도의 50주년 기념(2028년)”
참가자들은 이와 같은 사회적 이슈를 보다 원만하고 효과적으로 논의하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디지털 시대에서 대화의 중요성 강조
팡겔리난 사무국장은 온라인 환경에서 익명성을 기반으로 한 잘못된 정보와 대화의 왜곡이 심화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대면 대화를 통해 보다 성숙한 논의를 이끌어 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토론 훈련이 아니라, 사람들이 직접 만나 보다 성숙한 방식으로 논의를 이끌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참가 기회와 향후 활동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향후 북마리아나 인문학회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에서 대화 진행자로 활동할 기회를 가질 수도 있다.
팡겔리난 사무국장은 **”참가자들이 공식적인 커뮤니티 토론 진행자가 되지 않더라도,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갈등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 및 문의
- 신청 마감일: 2025년 2월 14일
- 행사 기간: 2025년 2월 24일 ~ 26일
- 장소: Guma’ Hustisia
- 문의: nmhcouncil.org/communitytalks 또는 이메일(info@nmhcouncil.org)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Humanities Council to host Community Talks Program; registration deadline Feb.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