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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우타 상원의원, 카지노 위원회 ‘필수’ 운영 여부에 의문 제기

카지노

셀리나 R. 바바우타 상원의원이 사이판 카지노 산업이 중단된 상황에서 북마리아나 카지노 위원회(CCC)가 여전히 필수 운영 기관으로 남아야 하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카지노 운영 중단 후 카지노 위원회 예산 배정 논란

바바우타 의원은 2025년 2월 14일 상원 회의에서 카지노 산업이 사라진 상황에서 카지노 위원회가 예산을 계속 배정받는 것이 타당한지 문제를 제기했다.

그녀는 아놀드 I. 팔라시오스 주지사가 승인한 2025 회계연도 개정 예산에서 카지노 위원회 위원들에게 25만 달러의 급여가 배정된 것을 지적하며, 재정 책임과 형평성의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카지노 위원회와 대마초 위원회만이 연간 5만 달러 이상의 급여를 받으며, 각각 6만 5천 달러와 5만 5천 달러를 지급받고 있다”면서, “이들은 한 달에 한 번만 회의를 여는 조직임에도 회의 여부와 관계없이 연봉을 지급받는 것은 명백한 관리 부실”이라고 비판했다.

카지노 위원회 필요성 재검토 요청

바바우타 의원은 카지노가 운영되지 않는 상황에서 카지노 위원회가 완전한 운영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정당한지 의문을 제기했다.

그녀는 또한 CCC 위원들에게 25만 달러의 체불 급여(back pay) 지급 결정에 대한 우려도 표명했다.

“CCC 직원들이 정부 직원이 아니라면, 공공 기금에서 급여를 지급받을 근거가 무엇인가? 이는 유령 직원(ghost employees) 개념과 다를 바 없으며, 재정 긴축 조치로 인해 급여가 삭감된 공무원들도 체불 급여를 받을 자격이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바바우타 의원은 CCC가 재정 긴축과 태풍 피해 속에서도 ‘24시간 운영되는 필수 기관’이라는 주장을 펼치는 것이 타당한지 의문을 제기하며, “공무원들이 감봉된 동안에도 CCC 위원들은 전액 급여를 지급받았다. 이 불균형은 부당하며, 재정 투명성을 위해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카지노 위원회의 반박

카지노 위원회 위원 마리오 타이타노는 바바우타 의원의 비판에 대해 **“법을 준수하는 것이 정부의 의무”**라며, 카지노 도박 산업이 관광업보다 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CCC 부위원장 랄프 S. 데마판도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기관이 아니다”라며, 카지노 산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며, 관련 판결이 나오면 위원회가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CCC는 중앙정부가 여전히 카지노 위원들에게 29만 1,666달러의 급여를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카지노 산업과 카지노 위원회 운영의 미래

사이판 카지노 사업을 합법화한 법(P.L. 18-56)에 따르면, CCC 위원들의 급여는 카지노 사업자에게 부과된 연간 규제 수수료에서 지급되어야 한다.

그러나 유일한 면허 보유 업체인 임페리얼 퍼시픽 인터내셔널(IPI)은 지난 5년 동안 정부에 대한 의무를 이행하지 못했으며, 현재 연방 파산 법원에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Sen. Babauta questions ‘essential’ status of casino com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