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0년 만에 개최된 CNMI 전문가 저널리스트 협회(SPJ) 주관의 대표 후보자 포럼 에서, 이번 선거에 출마한 모든 후보들이 참여하여 정책 비전을 공개했다. 후보자 토론 은 CNMI 지역 사회에 대표 후보들의 선택지를 명확히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각 후보들은 미국 대표직을 맡게 될 경우의 계획과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지난 토요일, CNMI SPJ는 CNMI 지역의 모든 언론 매체가 참여하는 가운데 미 하원의원 CNMI대표 후보자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존 “볼리스” 곤잘레스, 리아나 호프슈나이더, 킴벌린 킹-힌즈, 하원의 다수당 대표 에드윈 K. 프로프스트, 제임스 레이판드 등 5명의 공식 후보가 참석하여 후보자 토론 을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가 정치, 경제, 군사 문제 등 세 가지 주요 주제를 다루었으며, 각 후보들에게 SPJ 회원들이 준비한 질문에 충분히 답할 기회를 제공했다.
무소속 후보인 곤잘레스는 CNMI 주민들에게 자신이 당선될 경우 마리아나 제도의 주민들을 위해 일할 것임을 확약하며, “나는 절대 정치인처럼 행동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오로지 여러분을 위해 봉사하는 리더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사람들은 미국 시민으로서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호프슈나이더는 CNMI가 미국과 체결한 ‘코베넌트’에 따라 보다 나은 생활 수준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CNMI의 최저임금을 5년 내에 15달러로 인상하겠다”고 약속하며, “코베넌트에서 약속한 것들을 이행하는 것이 나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공화당 후보인 킹-힌즈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CNMI의 강력한 대변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나는 많은 연방 협정을 협상해 CNMI에 중요한 혜택을 가져왔다. 이제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워싱턴에서 CNMI를 대변하겠다”고 전했다.
민주당 후보 프로프스트는 현직 대표 그레고리 킬릴리 C. 사블란의 멘토링을 통해 CNMI를 잘 이해하게 되었으며, 당선될 경우 그의 후임자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과도한 약속보다는 현실적 접근을 하겠다”고 말했다.
레이판드는 경제 번영, 교육 우수성, 국내 안보 및 문화 보존을 주요 의제로 삼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정책 개발과 CNMI 주민들을 위한 직접적인 영사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이 플랫폼을 실현하겠다”고 설명했다.
후보들은 또한 관광 산업 회복, 티니안과 로타의 높은 생활비 문제, 제12조 문제 해결, 소규모 기업 지원 및 에너지 문제 등 다양한 이슈를 논의했다. 특히 제12조는 CNMI 헌법의 조항으로, 토지 소유에 제한을 두고 있으며, 후보들은 이 조항이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해결책이 아닐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에너지 문제에 대해서는, CUC의 에너지 자원 관리가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태양광 발전 및 기타 대체 에너지 개발의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후보들은 CUC의 전환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을 위한 계획을 제시하며, 주민들이 더 나은 에너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CNMI SPJ hosts first forum after 30-year hiatus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Delegate candidates share views on NMI econo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