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나 제도 입법협회(MILA)는 2024년 7월 12일, 미국 의회에 CNMI 전용 근로자 프로그램(CW)을 폐지하고 괌과 CNMI의 독특하고 긴급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맞춤화된 마리아나 비자 프로그램(Marianas Visa Program)으로 대체할 것을 ‘긴급 요청’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마리아나 비자 프로그램은 괌과 CNMI에 꼭 필요한 비미국인 근로자의 고용을 허용하고, 프로그램에서 징수된 수수료를 인력 훈련 프로그램에 자금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것이다.
이 결의안은 CNMI 하원 의장 에드윈 프로프스트와 괌 상원의원 제시 A. 루한이 도입했다. MILA 결의안 No. 2-GA-5에 따르면, CNMI의 CW 프로그램과 괌의 특정 H-2B 근로자의 임시 필요 면제는 2029년 12월에 종료된다.
CNRA의 CNMI 전용 근로자 프로그램 한계와 문제점
2008년 통합 천연자원법(CNRA)은 개정되어 CNMI에서 발행되는 CW 허가증 수를 13,000으로 제한하고 매년 1,000씩 감소시킨다. MILA 결의안에 따르면 2025 회계연도에 CW-1 한도는 ‘9,000명의 근로자’로 제한되며, 건설 및 추출 직종의 고용은 허용되지 않는다. 현재 CNMI에는 약 5,000명의 CW 근로자가 있으며, ‘성장하는 경제와 신산업 개발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대 15,000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필요할 수 있다.’
결의안에 따르면 괌에는 5,500명 이상의 H-2B 근로자가 있지만, ‘현지 건설 산업, 관광 산업, 군사 확장, 신산업 개발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약 15,000명 이상의 외국인 근로자가 필요하다.’
마리아나 지역 위원회 설립 제안
결의안은 또한 미국 상원의 확인을 받은 대통령 임명자가 공동 의장을 맡고, 괌과 CNMI 주지사들이 공동 의장을 선택하는 연방 마리아나 지역 위원회(Marianas Regional Commission)를 설립할 것을 권고했다. 이 위원회는 ‘인프라, 지역 건설 산업, 교통, 인력 개발, 군사 확장, 기후 및 환경 위험, 기타 지역 우선 과제’에 중점을 둔 연방 프로그램을 간소화할 것이다.
이 위원회의 설립은 괌과 CNMI의 회복 및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결의안은 밝혔다.
미국 의회와의 협력
루한 상원의원은 결의안에서 논의된 문제들이 미국 의회에서 ‘현재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괌 대표 제임스 모일런에게 MILA의 결의안을 알릴 것이며, 모일런이 이를 추진하고 CNMI의 미국 하원의원 그레고리오 킬릴리 카마초 사블란과 함께 워싱턴 D.C.에서 마리아나 문제를 다루기 위해 공동 노력을 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CNMI의 CNMI 전용 근로자 프로그램 대한 입장
CNMI 상원의원 셀리나 바바우타는 연방 정부의 CNRA 시행으로 인해 연방 정부의 최근 조치가 CNMI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또한 CW 프로그램의 기한이 ‘바로 코앞에 다가왔다’고 언급했다. 그녀는 CW 근로자가 3년마다 CNMI를 떠나야 하는 ‘터치백 조항’의 시행을 지적했다.
바바우타 상원의원은 이 조항이 미국 경제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CNMI 정부가 점진적으로 높은 생활 수준을 달성하고 지역 자치 정부의 재정 책임을 충족하기 위해 필요한 경제 자원을 개발하도록 돕기로 한 미국과 CNMI 간의 독특한 합의인 조약 701조에 반한다고 말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Guam, CNMI lawmakers push for Marianas visa pro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