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명 이상의 학생 및 인솔자가 참가한 ‘마리아나 관광 교육 위원회(MTEC) 관광 서밋’ 이 1월 24일 가라판 센트럴파크에서 개최됐다. 올해 서밋의 주제는 ‘평화 심기’로, 마리아나 제도에서 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80년간 지속된 평화를 기념하고, 학생들에게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자리였다.
학생들, 1,000개의 종이학 접으며 평화 기원
마리아나 관광 교육 위원회(MTEC)는 올해 관광 서밋 에서 MY WAVE(Marianas Youth Welcome All Visitors Enthusiastically) 클럽 학생들과 함께 1,000개의 종이학 접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히로시마 원폭 생존자였던 사다코 스즈키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되었으며, 학생들은 1,000개의 종이학을 접어 평화를 기원했다. 일본 문화에서는 1,000개의 종이학을 접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믿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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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EC 위원장 비키 베나벤테(Vicky Benavente) 는 “평화의 개념은 특히 여행지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서밋이 학생들에게 마리아나 제도가 안전하고 평화로운 관광지로 유지될 수 있도록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 전시 및 환경 보호 활동 진행
이번 서밋에 참가한 학생들은 다양한 기관이 운영하는 교육 전시 부스를 방문하며, 마리아나 제도의 역사 및 환경 보호 활동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참여 기관은 다음과 같다.
- 아메리칸 메모리얼 공원
- 차모로·카롤리니안 문화청
- 북마리아나 역사보존청
- 수산·야생동물부(Division of Fish & Wildlife)
- 해양 교육 프로그램
- 바다거북 보호 프로그램
- 수산 자원 보호 관리 프로그램
- 국토부
- 마리아나 관광청(MVA)
- 북마리아나 대학
- 북마리아나 인문학 위원회
- 북마리아나 역사·문화 박물관
-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해양어업국
- 토착민 사무소
- 미국 어류·야생동물청(U.S. Fish & Wildlife)
- 서태평양 해양 아카데미(Western Pacific Maritime Academy)
오후에는 농업부(DLNR)의 지원을 받아 가라판 센트럴파크에서 5그루의 나무를 심는 환경 보호 활동도 진행됐다.
마리아나 관광 교육 위원회, 지역사회 협력 강조
이번 관광 서밋은 마리아나 관광청(MVA)의 후원으로 개최되었으며, 학생들에게 관광 산업의 중요성과 환경 보호 및 문화 보존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자리가 되었다. MTEC는 향후에도 지역 사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관광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MTEC에 대한 추가 정보는 마리아나 관광청 커뮤니티 프로젝트 담당자 잭 아란다(Jack Aranda) (이메일: jaranda@mymarianas.com, 전화번호: (670) 664-3200/1)에게 문의하면 된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MTEC Tourism Summit gathers over 300 MY WAVE stu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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