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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나 고등학교 ‘비바 MHS’ 팀, 미군 드론 대회서 선전

마리아나 고등학교 비바 MHS

마리아나 고등학교(MHS) ‘비바 MHS’ 팀이 네바다주 리노에서 열린 미군 주니어 ROTC(Reserve Officers Training Corps) 제8여단 첫 드론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 대회는 2025년 2월 21~22일 그랜드 시에라 리조트에서 개최되었으며, 알래스카,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하와이, 워싱턴 등 미국 본토 및 태평양 지역의 56개 고등학교 팀이 참가했다.

비바 MHS 자율 비행 부문에서 상위 20위권 진입

비바 MHS 팀은 종합 순위에서 41위를 기록했으나, 자율 비행 기술 부문에서 70점을 받아 17위를 차지하며 상위 10위 팀 중 6개 팀을 앞질렀다. 또한, 파일럿 조종 부문에서는 140점을 기록해 27위를 차지했다.

팀을 지도한 은퇴 군사 교관 알버트 루한 상사는 “MHS 팀은 대회 준비 과정에서 다섯 대의 드론을 수리하며 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회 중 일부 팀은 드론을 추락시키기도 했지만, 비바 MHS 팀은 단 한 번도 실수를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팀원들의 소감: “기대 이상 성과 거뒀다”

팀장 소라 바이디야는 “자율 비행 부문에서 상위 10개 팀 중 6개를 능가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프로그래밍 점수까지 합산했더라면 더욱 높은 순위를 기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팀원 미눌 호크는 “올해 처음 구성된 특별팀이었음에도 예상보다 훨씬 좋은 성과를 냈다”며 “내년 대회에 참가할 JRTOC 생도들에게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또 다른 팀원 케이틀린 이그나시오는 “대회 첫날 몇 가지 실수가 있었지만, 둘째 날에는 많은 발전을 이뤘다”며 “다른 팀들과 교류하는 과정도 무척 즐거웠다”고 말했다.

제스 공은 “착륙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다”며 실제 대회에서의 도전 과정을 설명했다.

지도 교사 및 관계자, 학생들의 성과에 자부심

대회에 동행한 마리아나 고등학교 상담 교사 가브리엘 레이스는 “학생들이 배운 기술을 실제 대회에서 적용하는 모습을 보고 감탄했다”며 “대회 전반에 걸쳐 큰 발전을 이루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MHS는 지난 2월 1일에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제8여단 로봇 대회에 JRTOC 팀을 파견했다. 해당 팀은 샌도발, 서머 유, 벨 오발, 맥신 캔디스, 로버트 리질로로 구성되었으며, 캘리포니아, 하와이, 아메리칸 사모아, CNMI, 괌 등에서 출전한 38개 팀 중 22위를 차지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Biba MHS soars in US drone compet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