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사 플로레스 의원은 북마리아나 제도(CNMI)가 독자적인 연방검사(U.S. District Attorney)를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CNMI 연방검사 사무소 설립 요청
플로레스 의원은 금요일 열린 하원 회기 중 미국 내무부 섬·국제 문제 담당 차관보 카르멘 G. 칸토르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녀는 “CNMI가 정부 내 계속되는 화이트칼라 범죄를 해결하기 위해 자체 연방검사를 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CNMI는 괌과 공동으로 연방검사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플로레스 의원은 “칸토르 차관보님, 저희의 입장을 진지하게 고려해 주시고, 우리의 연합 내 역할이 중요하게 다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라며, CNMI가 평화의 동반자로서 존중받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CNMI는 식민화된 영토로 남지 않아야 한다”
플로레스 의원은 칸토르 차관보가 CNMI의 현재 상황을 정확히 전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CNMI를 “미국의 식민화된 영토”로 묘사하며, “우리의 선조들은 **북마리아나 제도 연합 조약(Covenant)**을 통해 CNMI의 미래를 보호하고자 했지만, 현재 우리는 불확실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플로레스 의원은 현재의 지정학적 환경이 CNMI를 취약하게 만들고 있으며, 토착 주민과 모든 거주민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저는 이 상황이 저와 제 자녀들의 미래에 어떤 의미인지 알고 있지만, 미국이 그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는 확신할 수 없습니다”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시스템 개선과 제도적 불공정 해결 필요
플로레스 의원은 CNMI 입법부가 “더 투명하고 접근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문제 해결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우리는 정부 내 제도적 불공정을 해결하기 위해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며 칸토르 차관보가 이 문제를 미국과 논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화이트칼라 범죄 근절을 위한 연방 지원 필요
플로레스 의원은 “미국 법무부(DOJ)의 지원 하에 CNMI 자체 연방검사 사무소가 설립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CNMI 내 화이트칼라 범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지만, 현재로선 모든 방법이 소진된 상태”라고 말했다.
플로레스 의원은 “우리 입법부가 충분히 노력하고 있지 않다는 인식이 있지만, 우리는 계속해서 제도적 문제를 해결하고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우리 주민들은 평화와 정의를 원하며, 새로운 페이지를 넘기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Lawmaker says NMI should have its own US district attor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