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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 하원의원, 공공사업부에 입찰 심사 강화 촉구

CNMI하원의원 줄리 오고 의원(로타-무소속)

로타 하원의원 줄리 A. 오고가 로타 주민들의 도로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사업부(DPW)의 대응에 감사를 표하며, 향후 도로 개선 사업 입찰 심사 를 더욱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미완공된 도로 공사 문제 제기

오고 의원은 DPW 장관 레이 N. 유물에게 보낸 서한에서, 그와 데니스 제임스 C. 멘디올라 상원의장이 로타의 미완공 도로 재포장 문제에 대해 논의한 것에 대해 만족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DPW는 로타 시나팔로(Route 10) 도로 공사를 맡았던 라디오 컴 사이판(Radio Com Saipan Inc.)과의 290만 달러 규모 계약을 해지했다.

유물 장관은 “수년이 지나도록 공사가 완료되지 않았다”며, 현장 장비 부족과 아스팔트 시험 구간 미완성 등을 계약 해지 사유로 밝혔다.

오고 의원은 “로타 주민과 지역 지도부를 대표해, 이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DPW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한, 부실한 공사로 인해 발생한 도로 위험을 바로잡기 위한 DPW의 조치를 높이 평가했다.

향후 입찰 심사 강화 요구

오고 의원은 DPW 장관에게 향후 인프라 프로젝트 입찰 과정에서 더욱 효과적인 심사 절차를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

그녀는 라디오 컴이 수행한 도로 공사의 결함을 바로잡기 위해 선정될 새로운 시공업체들 역시 철저한 검토를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멘디올라 상원의장의 입장을 재차 강조하며,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도로 공사가 결국 위험한 상태로 방치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추가 비용이 소요되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도로 안전 문제 해결 요구

오고 의원은 도로 공사의 부실함이 운전자들에게 즉각적인 위험을 초래하고 있으며, 특히 비 오는 날 더욱 위험성이 커진다고 경고했다.

그녀는 “운전자들에게 경고할 수 있도록 명확한 표지판이 설치되었기를 바란다. 로타 주민들은 더 나은 도로 환경을 기대할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물 장관은 DPW가 오고 의원의 서한을 받은 즉시, 해당 문제 해결을 위해 조치를 취할 것을 직원들에게 지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DPW는 로타 도로 이용자들에게 안전한 도로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DPW urged to screen project bidders ‘more effective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