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감사 기관인 Ernst & Young(EY)이 북마리아나제도 커먼웰스 헬스케어 공사(CHCC)의 2019년 9월 30일 종료 회계연도 재정 보고서를감사 결과, 관련 법률 및 규정 준수에서 여러 사례의 비준수와 내부 통제의 중대한 약점(material weaknesses)이 발견되었다.
EY는 중대한 약점을 “재정 보고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한 오류를 예방하거나 적시에 발견 및 수정하지 못할 가능성”으로 정의하며, 이번 감사에서 이를 확인했다.
이번 감사 결과, 주요 문제로는 다음이 포함된다.
- 회계 기록 및 보고 절차 결함
- 부속 원장 일정(subsidiary ledger schedules)이 적시에 제공되지 않아 연말 계좌 잔액을 확인하는 감사 절차를 수행할 수 없었다.
- 일부 기초 잔액이 이전 회계연도 감사 잔액과 일치하지 않았고, 이를 수정하기 위해 중요한 감사 조정이 제안되었다.
- 부정확한 연방 보조금 지출 보고(SEFA)
- 초기 SEFA 보고서에는 특정 연방 보조금 프로그램의 하위 수혜자에게 제공된 총액이 포함되지 않았다.
- 수정된 SEFA에서도 일부 금액과 원장 지출 세부 사항 간에 $15,136의 차이가 발견되었으며, 이는 최종 SEFA에서 수정되었다.
- 일부 프로그램의 자산 정보 및 식별 번호가 누락되었다.
- CUC 미지불 금액 불일치
- CHCC는 2019년 9월 30일 기준으로 $23,690,573를 커먼웰스 유틸리티 공사(CUC)에 미지불 금액으로 기록했지만, CUC에서 확인한 금액은 $31,587,293로 $7,896,719의 차이가 발생했다.
- 자산 및 재고 관리 부족
- 자산 및 재고 관련 물리적 검사가 2017년, 2018년, 2019년 회계연도 동안 수행되지 않았다.
- 약국 재고 시스템이 총원장과 연결되어 있지 않으며, 재고의 적정 가치 평가를 위한 정책이 부재했다.
CHCC는 일부 감사 결과에 대해 부분적으로 동의하며, 이견이 있는 결과에 대한 자세한 근거를 제시했다. 그러나 EY는 필요한 자료가 제때 제공되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감사 의견을 제시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EY의 주요 권고사항은 다음과 같다.
- 재정 관리 개선
- 모든 거래를 적시에 조정하고, 올바른 회계 기간에 기록하도록 내부 통제를 강화.
- 정확하고 완전한 SEFA 준비를 위한 통제 개선.
- 재고 및 자산 관리 강화
- 재고 및 자산 관리를 위한 정책 및 절차 수립.
- 연간 물리적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보고서에 반영.
- 지속적인 재고 시스템 도입 및 자산 관리 팀 구성.
- 교육 및 훈련 제공
- 관련 직원들에게 연방 장비 및 부동산 관리 요구사항과 문서화 요건에 대한 교육 제공.
EY는 CHCC가 2019 회계연도 동안 주요 연방 프로그램에서 비준수 사례를 보였다고 결론지었으며,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 보고는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CHCC는 이번 감사를 통해 제기된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안을 실행하여 내부 통제 및 재정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Auditor finds CHCC instances of noncompli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