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대마초 산업 개혁 운동가, 대마초 취업 전 약물 검사 제외 법안에 미흡한 점 지적
Posted in

대마초 산업 개혁 운동가, 대마초 취업 전 약물 검사 제외 법안에 미흡한 점 지적

대마초

대마초 산업 개혁 운동가인 앰브로스 베넷(Ambrose Bennett)은 정부 취업 전 약물 검사에서 대마초를 제외하는 법안(H.B. 23-50)의 통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이 법안이 대마초 산업 개혁에 필요한 여러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베넷은 주지사 아놀드 I. 팔라시오스의 대마초 산업 개혁 계획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이번 법안의 통과는 중요한 첫걸음이지만 여전히 부족하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대마초 테스트의 삭제는 내가 19대 상원에서 처음 작성한 초안에 포함되었던 내용입니다. 그 당시 대마초 위원회, 위원장, 그리고 직원들은 산업을 시작하는 임시적인 존재로 설정되었으며, 5년 후에 재평가되는 ‘실험’으로 계획되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그는 “이 법안은 대마초 관광 산업을 개선하거나 개혁하기 위한 모든 필요 사항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산업은 단 두 명의 직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는 산업을 운영하기에는 너무나 부족합니다. 이런 이유로 우리는 수익을 잃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베넷은 대마초 산업 개혁이 성공하려면 대마초와 관련된 다른 법률도 재검토하거나 삭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예를 들어, 사람들이 대마초를 재배하기 위해 내야 하는 75달러의 수수료는 빈곤선 이하에 있는 사람들을 범죄자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는 무료로 제공되어야 하며, 내가 오리건에서 초안을 작성할 때도 그랬습니다. 또한, 현재 대마초 재배자들이 많은 양의 대마초를 법적 근거 없이 유통하고 있으며, 6년이 지난 지금도 대마초 오용에 대한 법적 규제가 없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베넷은 CNMI가 대마초 산업을 운영하는 데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으며, 수익보다 지출이 더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CNMI는 현재 대마초 위원회에 주로 지출되고 있는 30만 달러 이상을 절약할 수 있으며, 라이선스, 수수료 및 세금으로 모인 20만 달러 이상을 벌 수 있습니다. 우리 경제를 진정으로 개선하기 위한 개혁만이 해결책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주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상원 의장 에디스 델론 게레로와 하원의장 에드문드 빌라고메즈에게 H.B. 23-50을 공법 23-27로 서명했음을 알렸습니다. 이 법은 정부 직원에 대한 취업 전 약물 검사에서 대마초를 제외하며, 특정 예외 사항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법안을 발의한 디에고 빈센트 F. 카마초 의원은 이 법안이 2018년에 제정된 타울람와르 센시블 CNMI 대마초법(Public Law 20-66)과 일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P.L. 20-66은 개인, 의약용, 상업용 대마초 사용을 허용한 법으로, 취업 전 약물 검사는 당시 다루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카마초 의원은 이번 법안의 목적이 취업 전 약물 검사에 관한 것이며, 이후의 문제는 고용자와 직원 간의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연방 자금이 지원되는 직종, 특히 안전과 관련된 직종은 예외로 규정되며, 인사 관리국장이 이러한 직종을 식별할 권한을 부여받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공법 23-27의 통과는 팔라시오스 주지사가 대마초 관광 산업 개혁 계획을 발표한 후 이뤄진 것입니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Bill falls far short in addressing needs to reforms cannabis tourism indust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