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 히비스커스 홀에서 17명의 신임 교도관 이 공식적으로 임명되었다.
이들은 마누엘 Q. 카마초 주니어, 브랜든 H. 델라 크루즈, 사이먼 I. 피티알, 빈센트 S. 이바, 미켈 P. 존슨, 코엔 I. 카비리엘, 크리스탈 N. 카필레오, 조니 F. 카필레오, 션 I. 마르시아노, 세바스찬 S. 무나, 프린스 R. 노리타, 제리카 E. 오카루루, 클레온 R. 파초, 라이사 M. 리오스, 랜스 N. 사블란, 에스믈리버트 M. 시덴, 빈센트 S. 이테마르 등이다.
이들 신임 교도관 들은 교정 아카데미 10기를 수료하기 위해 5주간의 교육을 이수했다.
최우수 졸업자 “책임과 헌신 다할 것”
클레온 파초는 이번 기수의 최우수 졸업자로 선정되었으며, 연설에서 교도관이 갖춰야 할 존중, 청렴, 팀워크, 책임감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에게 솔직해야 한다. 맡은 바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임 교도관 크리스탈 카필레오는 “모두가 이 자리에 오게 되어 기쁘다. 가족들의 지원에 감사하며, 주어진 임무를 수행할 준비가 되었다”고 밝혔다.
법원장 주관으로 신임 교도관 공식 선서 진행
북마리아나 대법원장 알렉산드로 카스트로가 신임 교도관들에게 공식 선서를 진행했으며, 집사 토니 야로브웨말이 개회 기도와 축도를 맡았다.
이날 행사에는 앤서니 토레스 교정국장을 비롯해 데이비드 M. 아파탕 부지사, 소방 및 응급의료국장 후안 푸아, 세관 및 생물보안국장 호세 마프나스, 연방지방법원장 라모나 V. 망글로나 등이 참석했다.
“교도관의 길, 쉽지 않지만 가치 있는 선택”
아파탕 부지사는 연설에서 “교도관의 길은 헌신과 희생이 필요한 직업”이라며, “정신적·육체적으로 큰 부담이 따르지만, 그만큼 의미 있는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토레스 교정국장은 “오늘은 단순한 졸업이 아니라 새로운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라며, “교도관의 역할은 단순히 일하는 것이 아닌, 공동체를 보호하고 정의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교육 과정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수많은 시간 동안 노력과 인내를 기울여야 했다”며 신임 교도관들의 헌신을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