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S Emory S. Land 호가 사이판에 세 번째 항구 방문을 하며, 지난해보다 더 긴 체류 기간 동안 지역 사회를 위한 더 많은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USS Emory S. Land 방문 목적 및 활동
USS Emory S. Land 호는 미 해군의 두 개의 잠수함 지원함 중 하나로, 괌에 모항을 두고 있으며, 주로 유도탄 잠수함 및 고속 공격 잠수함에 대한 유지보수 및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방문에서는 지난해와 유사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이는 사이판에서의 서비스 제공 능력을 검증하는 것을 포함한다고 함대의 지휘관 브렌트 스피너 대령이 밝혔다.
지역 사회와의 교류
이들은 아메리칸 메모리얼 파크와 카그만의 탱크 비치에서 청소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며, 학교 방문도 고려 중이다. 스피너 대령은 “사이판은 집에서 가깝고 방문하기에 즐거운 곳이기 때문에, 이곳을 우리의 최우선 선택지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에는 하루 종일 함선에 머물렀으나, 이번에는 사이판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포함하여 더 많은 시간을 바깥에서 보내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현지 출신 승무원의 소감
USS Emory S. Land의 승무원 중에는 CNMI 출신인 마크 구이완 수석 해군 기관사와 케빈 바르보 수석 해군 상사도 포함되어 있다. 구이완 수석은 “다시 사이판에 오게 되어 정말 놀랍고 흥분된다. 나는 사이판의 날씨와 해변을 그리워했고, 여전히 사이판에 있는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르보 수석 역시 “사이판에 돌아오는 것은 항상 새로운 경험이지만 익숙함도 느껴진다. 가족을 만날 생각에 설렌다”고 전했다.
이번 USS Emory S. Land의 사이판 방문은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관계를 강조하며, 승무원들에게는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USS Emory S. Land officers, crew want to do more for commun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