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지의 전쟁 기념비에 새겨진 이름들은 비극적으로 삶이 끝난 남녀노소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만의 꿈과 목표를 이루기도 전에 전쟁터에서 희생되었으며, 직계 후손조차 남기지 못해 그들의 유산이 기억 속에서 사라져 갔습니다. 1944년 6월 15일부터 7월 9일까지 벌어진 사이판 전투는 이러한 비극 중 하나로 꼽힙니다. 미국 해병대와 일본군 사이의 치열한 전투는 … 제2차 세계대전 사이판 전투, 조셉 “조” 매튜스 크르코빅 이야기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