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나 까마귀(Corvus kubaryi), 일명 ‘아가(åga)’는 1984년부터 마리아나 제도의 멸종 위기종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한때 풍부했던 이 새는 1940년대 괌에 갈색 나무뱀이 도입되면서 개체 수가 급감했습니다. 그 결과, 루타에 남은 개체군이 이 종의 마지막 생존 집단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6월, 손으로 키운 23마리의 아가가 루타의 정글에 방사되면서 희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는 루타에서 여섯 … 희귀 새 마리아나 까마귀 ‘아가’의 중요한 이정표 달성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