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리아나제도의 공립학교 시스템(PSS)이 설립 36주년을 맞아 교육 기념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 행사의 일환으로, 주 공립교육감협의회(CCSSO)의 최고경영자인 카리사 모팻 밀러 박사가 북마리아나제도를 최초로 방문했습니다.
교육 시스템의 독립적 역사
PSS는 1988년 공공법 제6-10호 제정으로 자치 교육 시스템으로 자리 잡은 이후, 올해로 36년을 맞이했습니다. 이에 앞서 밀러박사는 로타, 티니안, 사이판의 공립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하며 현지 교육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있습니다.
밀러박사의 이번 방문은 CCSSO 90년 역사상 최초로 북마리아나제도를 방문한 사례로 기록됩니다. 그녀는 수요일에 열리는 교육 기념 행사에서 2025년 올해의 교사상 등 여러 교육 분야 상을 교육감 로렌스 F. 카마초 박사와 교육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수여할 예정입니다.
CCSSO 역할과 밀러 박사의 리더십
CCSSO는 미국 전역의 58개 K-12 교육 시스템의 대표를 아우르는 유일한 비영리 교육 단체로, 약 5천만 명의 학생과 3백8십만 명의 교사, 98,200개의 학교를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밀러 박사는 2018년 CCSSO의 첫 여성 CEO로 임명되어, 모든 학생들이 대학, 경력, 그리고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주 교육 책임자들과 협력해왔습니다.
카마초 교육감은 “PSS는 CCSSO의 리더십과 기술 지원 덕분에 교육 방향성에서 큰 혜택을 받아왔습니다. 밀러 박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지난 수년간 우리의 발전과 확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밀러 박사의 배경과 비전
밀러 박사는 퍼스트 제너레이션 대학 졸업자로서, 교육 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주 및 국가 수준에서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교육학 박사 학위(아이오와대), 사회학 석사(와이오밍대), 저널리즘 학사(네브래스카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과거 아이다호주 교육부 부교육감으로서 주 전역 온라인 시험 시스템을 도입한 경험이 있습니다.
카마초 교육감은 “이번 방문은 우리 PSS 가족과 정책 입안자들, 이해관계자 모두가 함께 기념하는 역사적 순간”이라며 “밀러 박사를 우리 공동체의 학습자들과 함께 환영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CCSSO chief begins 3-day visit to Rota, Tinian, Saipan public schoo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