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리아나 기술교육원(NMTech)과 지역 정치인들이 함께 손을 잡고 가정폭력 생존자들을 위한 안전한 쉼터인 카리닷 서비스의 구마 에스페란자 에서 따뜻한 추수감사절 점심을 제공했습니다. 이 행사는 4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 화요일에도 변함없이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NMTech의 마케팅 및 홍보 코디네이터인 아론 토모카네는 이 행사에 대해 “매년 참여자들 역시 도움을 주는 과정에서 큰 감동을 받는다”라며, 수혜자들이 가정폭력 생존자라는 점에서 더욱 깊은 의미를 느낀다고 전했습니다.
NMTech 요리학과의 정성 담긴 추수감사절 요리
올해 NMTech 요리학과 학생들과 강사진은 전통적인 추수감사절 메뉴를 준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메뉴에는 햄, 칠면조, 스터핑, 그레이비, 크랜베리 소스와 같은 대표적인 음식들과 함께 호박파이, 쿠키 등 달콤한 디저트가 포함되었습니다.
이 따뜻한 나눔은 23대 북마리아나 입법부 의원들의 지속적인 지원 덕분에 더욱 빛을 발했습니다.
지역 정치인과 NMTech의 협력
에드먼드 S. 빌라고메즈 하원의장(무소속, 사이판)과 조엘 카마초 부의장(무소속, 사이판), 그리고 하원의원인 블라스 조나단 “BJ” 아타오(무소속, 사이판), 랄프 유물(무소속, 사이판)도 NMTech와 힘을 모아 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습니다. 그들의 협력은 지역사회의 약자를 돕는 데 있어 연대와 친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습니다.
토모카네는 “이 전통이 해를 거듭하며 더욱 성장하고 있다. 이는 우리 지역사회를 정의하는 강한 연대와 연민을 상기시켜준다”라며, 행사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마음까지 따뜻하게 한 구마 에스페란자 나눔
NMTech는 이번 추수감사절 식사가 단지 배를 채우는 것을 넘어, 구마 에스페란자에 거주하는 여성들과 아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를 바랐습니다. 또한, 그들이 지역사회의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혼자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이번과 같은 나눔 행사는 연말 시즌 동안 연대와 친절이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다시금 일깨워줍니다. 특히,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더욱 따뜻한 날들을 선사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NMTech, lawmakers bring comfort to Guma Esperanza resid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