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 Holdings(CNMI) LLC가 운영하는 마이크로네시아 항공 연결 서비스(MACS)의 12월 18일 정기 운항 개시 목표가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이는 북마리아나제도 경제개발청(CEDA)이 J&P Holdings의 세금 감면 인증(Qualifying Certificate) 신청을 아직 승인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투자 유치 목적의 세금 감면 신청
지난 9월, J&P Holdings는 현지 세금 면제를 통해 투자 기반을 마련하고, CNMI에 새로운 정기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세금 감면 인증을 신청했다. 하지만 CEDA는 여전히 해당 신청을 검토 중이며, 구체적인 결정에 이르지 못한 상황이다.
CEDA의 요구와 논의 과정
CEDA는 어제 특별 이사회를 열고, J&P Holdings의 신청 현황을 논의했다. 비공개 세션에서 법적 문제를 검토한 후, J&P Holdings의 소유주 존 스튜어트를 소환해 신청서를 논의했다.
회의에서 CEDA의 마이클 사블란은 J&P Holdings가 제출한 증거가 여전히 부족하다고 언급하며, 추가적인 세부 정보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J&P Holdings의 법률 고문 티나 아자반드는 15페이지에 달하는 상세한 답변서를 제출했다고 반박했지만, CEDA는 더 많은 구체적 내용을 요구하며 MACS와의 추가 협의를 권고했다.
J&P Holdings, 정보 제공 약속
스튜어트는 이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으며, CEDA 이사회가 제안한 신청 기한 연장(2025년 1월 5일)을 거부하고 요청한 정보를 오늘까지 제공하겠다고 확약했다. 이에 따라 CEDA는 금요일에 회의를 재개해 논의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정기 운항 개시 불확실성
J&P Holdings의 세금 감면 인증 승인 여부는 CNMI 내 섬 간 정기 항공 서비스 시작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이 오늘까지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을지, CEDA가 이번 주 내 결론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