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타 레이 대대(Manta Ray Battalion) JROTC 생도들과 교관은 12월 18일 연례 크리스마스 식품 기부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연말의 정을 나눴다.
전통이 된 연말 나눔 행사
만타 레이 대대의 이번 캠페인은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진행되며, 지역 사회의 사랑받는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생도들은 11월과 12월 동안 비상 저장 식품을 수집하며, 목표 달성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캠페인은 생도들과 그 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며, 연말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정성과 창의력 더한 나눔
생도들은 기부된 식품들을 꼼꼼히 분류하고 정리한 뒤, 밝은 색상과 휴일 분위기를 살린 디자인으로 상자를 장식했다. 이렇게 준비된 상자들은 카리닷 사회복지서비스(Karidat Social Services)의 루이스 씨, 마리오 씨, 소토 씨가 방문해 가져갔다. 생도들의 세심한 준비와 개인적인 터치가 더해진 이 캠페인은 연말 나눔의 참된 의미를 강조하며, 모두에게 따뜻한 기억을 남겼다.
생도들의 감사와 소감
생도 대표인 샤나 빌라루즈(C/CPT Shanna Villaluz)는 “JROTC 건물에 방문해 기부품을 가져가 준 루이스 씨, 마리오 씨, 소토 씨에게 감사드린다. 또한, 이 캠페인을 가능하게 한 생도들에게도 깊이 감사한다. 많은 양을 기부하지는 못했지만, 필요한 곳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브래들리 바르세(C/CPT Bradley Barce)는 “식품 기부 캠페인은 즐겁고 보람찬 경험이었다”며, “모두가 함께 참여하며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무엇보다 우리의 노력이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이 뿌듯하다”고 밝혔다.
애슐리 빌라고메즈(C/CPT Ashley Villagomez)는 “올해도 식품 기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어 기뻤다. 연말에 많은 것을 가지지 못한 사람들에게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미엘 바큘로드(C/CPT Miyiel Baculod)는 “캠페인의 가장 좋은 점은 대대원들이 함께 모여 식품을 기부하며 연말을 맞이하는 것이다. 이는 모두를 하나로 묶고 긍정적인 변화를 만든다”며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공동체와 함께하는 따뜻한 연말
이번 식품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만타 레이 대대는 나눔과 연말의 진정한 의미를 실천하며 지역 사회에 큰 감동을 전했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Manta Ray Battalion completes Christmas Canned Food Dr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