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 Holdings (CNMI) LLC는 섬 간 항공 서비스 를 위한 새로운 항공사 설립을 목표로, 북마리아나경제개발청(CEDA)에 세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자격증(Qualifying Certificate, QC)을 신청했습니다.
섬 간 항공 서비스 계획
J&P Holdings는 현재 마이크로네시아 항공 화물 서비스(MACS), 스카이다이브 사이판, Waco Adventures를 운영 중인 기업으로, 이번에는 **Micronesia Air Connection Services(MACS)**라는 이름으로 섬간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 계획에는 약 800만 달러에 달하는 항공기 구매 비용이 포함되며, 9인승 항공기를 시작으로 19인승 항공기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섬 간 항공 서비스 세금 감면 신청 배경
세금 감면 자격증(QC)은 일정 기간 동안 현지 세금을 면제해 주는 혜택으로, J&P Holdings는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고 항공사 운영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CEDA에 QC를 신청했습니다.
J&P Holdings의 세무 변호사 티나 아자반드는 QC가 단순히 항공사와 모기업을 위한 혜택을 넘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초기 세금 감면은 항공사의 재정적 손실을 방지하고, 새로운 항공기 구매와 운영비를 충당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 증가와 함께 호텔 점유율 상승, 차량 렌탈 증가, 레스토랑 이용 확대 등으로 이어질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CEDA 심의 상황
CEDA 경제개발 매니저 데이브 게레로는 “현재 심의 중이며, 이번 주에 특별 회의를 통해 J&P Holdings의 응답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CEDA는 2024년 1월 5일까지 주지사에게 추천 결정을 제출해야 하며, 최종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추가 논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놀드 I.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섬 간 항공 서비스 제공을 위한 J&P Holdings의 세금 감면 요청에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지역사회와 관광에 미칠 영향
새로운 항공사가 설립되면 티니안과 로타 주민들은 섬 간 여행에서 더 많은 선택권을 갖게 됩니다. 또한 경쟁이 증가함에 따라 항공 요금 인하가 기대됩니다. MACS는 사이판, 티니안, 로타, 괌을 연결하는 경쟁력 있는 요금을 제공할 예정이며, 지역 주민, 노인, 재향군인들에게는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경제적 혜택
J&P Holdings는 QC를 통해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고 항공 서비스 운영의 위험을 감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CNMI의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관광객 증가로 인한 지역 경제 효과는 호텔, 차량 렌탈, 레스토랑 등 다양한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