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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S, 경찰견 ‘베니’와 ‘보스’ 사망 사건 의혹 일축

앤서니 마카라나스 공공안전부 국장

북마리아나 제도 공공안전부(DPS) 커미셔너 앤서니 마카라나스는 최근 K-9 경찰견 베니와 보스의 사망 사건 에 대한 음모론을 일축하며, 이 사건은 핸들러에게 가족을 잃는 것만큼이나 “비극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마카라나스 커미셔너는 어제 수수페에 있는 공공안전부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경찰견과 핸들러 사이의 특별한 유대감을 강조하며 비판을 제기하는 이들이 이러한 관계를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우리 경찰견의 죽음에 대한 비난은 핸들러와 그들의 경찰견 사이에 형성된 중요한 관계를 간과하고 있다”며, “경찰관과 경찰견 간의 유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하며 끊어질 수 없는 것이다. 신뢰와 충성심, 사랑으로 이루어진 이 파트너십은 인간과 동물 모두의 용기와 헌신을 보여주는 증거다. 이들의 관계는 단순한 동료를 넘어선 가족적인 유대로 형성되며, 이는 근무 시간이 끝난 이후에도 지속되어 경찰견이 종종 경찰관 가정의 일원으로 자리 잡는다”고 말했다.

K-9 핸들러에 대한 비판의 재고 요청
마카라나스 커미셔너는 K-9 경찰견의 죽음이 핸들러들에게 큰 상처를 남겼으며, 그들이 현재 대중으로부터 받고 있는 비난은 부당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찰견 파트너를 잃는 것은 핸들러에게 메울 수 없는 커다란 공백을 남기는 가슴 아픈 일이다. 우리 경찰견의 죽음은 경찰관들에게도 깊은 영향을 미쳤다. 그들이 겪고 있는 비난과 대중의 판단에도 불구하고, DPS와 지휘부는 가족 구성원을 잃은 경찰관들의 복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마카라나스 커미셔너는 핸들러들에게 즉각적인 지원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즉각적인 동료 지원, 상담, 슬픔을 극복할 수 있는 시간을 포함해 전문적인 정신 건강 서비스까지 제공했다. 파트너와 친구를 잃는 것이 남긴 지속적인 영향을 인지하며, 우리는 경찰관들의 복지를 굳건히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견 사망 사건 조사 및 대중의 이해 요청
마카라나스 커미셔너는 베니와 보스의 사망 사건에 대한 경찰 조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철저하고 공정한 조사를 보장하기 위해 엄격한 절차를 따르고 있다고 언급했다. “2024년 9월 8일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 이후,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이번 사건과 관련된 사실을 밝히는 것이다. 또한, 절차와 규정이 재검토되고 있으며, 잠재적인 개선점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지역 사회의 공감과 이해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이번 어려운 시기에 대중의 이해와 인내에 감사드린다. 우리 K-9 영웅들의 귀중한 기여를 인식하고 그들의 헌신을 존중해 주신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경찰견 베니와 보스의 사망 경위
지난 9월 8일, 경찰견 베니와 보스는 핸들러가 차량에 두고 내린 후, 차량 내 에어컨 고장으로 인해 열사병으로 사망했다. DPS는 지난 금요일 이들을 기리기 위해 작은 비공개 장례식을 열었다. 마카라나스 커미셔너는 이들의 죽음이 핸들러와 공공안전부에 깊은 영향을 미쳤으며, 이를 통해 절차 개선을 위한 노력이 진행 중임을 밝혔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DPS chief: K-9 handlers lost a family member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Public criticism over police dog deaths misses handler bond, says DPS chi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