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회 옹호자이자 군인 출신인 파비안 인달레시오는 북마리아나 제도 공공안전부(DPS)의 경찰견 두 마리, 보스와 베니의 사망에 대한 진실을 알고 싶다고 진실 규명 을 요청하였다.
수요일 인터뷰에서 20마리의 개를 키우고 있는 인달레시오는 이 사건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커뮤니티의 많은 구성원들이 개들이 경찰차 안에 30분 동안 방치되었다는 최초의 경찰 보고서에 대해 의심을 품고 있다고 전했다.
“사람들은 진실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너무 많은 의심이 존재하기 때문에 정의가 실현되길 원합니다. 특히 일정 시간 동안 에어컨이 가동되었던 차 안에서 개들이 죽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라고 인달레시오는 말했다.
그는 또한 사건이 2024년 9월 8일에 발생한 지 거의 한 달이 지나서야 대중에게 알려졌으며, 이제서야 DPS가 조사를 시작한 점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조사가 이루어지기까지의 기간이 너무 길었습니다. 저와 많은 커뮤니티 구성원들은 사건 발생 후 일주일 이내에 조사가 진행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지사 역시 이 사건에 대해 통보받았어야 합니다.”라고 인달레시오는 강조했다.
인달레시오는 두 마리의 개가 같은 경찰 차량에서 죽었다는 점도 의아하다고 말했다. “정말로 심각한 문제이며, 저는 분노를 느낍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DPS의 앤서니 I. 마카라나스 국장은 해당 경찰견들의 비극적인 죽음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공정하고 철저한 조사를 위해 엄격한 절차를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달레시오는 경찰관들의 노고에 감사하지만, “사람들은 이번 사건에 분노하고 충격을 받았습니다”라며, “조사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 궁금합니다. 이미 너무 오랜 시간이 흘렀고, 이것이 사람들의 의심을 키우고 있습니다. 제가 만난 모든 이들은 분노하고, 매우 화가 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경찰관들이 해고되어야 한다는 요구를 하는 것은 아니며, 인달레시오가 바라는 것은 “사람들을 진정시킬 수 있는 보다 설득력 있는 설명”뿐이라고 진실 규명 만을 강조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Veteran seeks truth about deaths of DPS do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