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CPA, RTT 계약 문제로 이사회 회의 연기
Posted in

CPA, RTT 계약 문제로 이사회 회의 연기

항만청(CPA - Commonwealth Ports Autority)

커먼웰스 항만 당국(CPA) 이사회는 로타 터미널 및 트랜스퍼(RTT)와의 임대 계약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금요일에 회의를 열 예정이었으나, CPA 이사회 위원 토마스 P. 빌라고메즈의 요청으로 회의가 취소됐다. RTT는 손상된 장비 제거, 작동 가능한 크레인 유지보수, CNMI 비즈니스 라이센스 유지 등 임대 계약 위반을 시정하기 위해 30일의 유예 기간을 부여받았으나, 시한이 2024년 5월 26일로 만료됐다.

이사회의 입장

이사회 의장 호세 C. 아유유는 RTT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이를 이사회에 솔직하게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약 그들이 이 일을 할 수 없다면, 솔직하게 말하고 다른 운영자를 찾도록 해야 합니다. 회사는 스스로에게 정직해야 합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아유유는 로타 주민들이 선박 배송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문제가 커뮤니티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사회 내부 논의

이사회 위원 조셉 디아즈는 RTT가 계약을 위반했다고 언급하면서도, CPA가 마스터 플랜이나 일정표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아유유는 “계약은 계약입니다”라며 RTT가 그들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만약 그들이 자금과 자원이 없다면, 계약을 수락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RTT 요청과 이사회의 대응

전 상원의원이자 RTT의 사장인 빅터 B. 호콕은 CPA 이사회에 계약 해지 통보 연장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이사회 위원 스티브 메스농은 로타와 관련된 모든 문제에 대해 상의받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호콕의 요청을 검토하고 싶다고 말했다. 메스농은 또한 CPA 통신 및 서신 사본을 받지 못했다고 불만을 표했다. 아유유는 모든 서신이 이사회와 공유되어야 한다고 동의하면서도, 특정 인물이 정보를 언론에 유출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회의 연기의 배경

빌라고메즈가 짧은 휴식을 요청하며 회의는 거의 한 시간 동안 연기되었다. 결국, 공공과 언론에 24시간 내에 이사회로부터 소식을 듣지 못하면 회의가 취소된 것으로 간주할 것이라는 발표가 나왔다. 빌라고메즈는 회의가 취소된 이유에 대해 논의를 연기하기 위한 동의안을 수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RTT의 임대 계약 해지는 보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지사의 개입

아놀드 I.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이후 CPA 이사회와의 비공식적인 대화를 위해 회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CPA 부의장 안토니오 카브레라, 이사회 위원 라몬 A. 테부테브, 로타 항만 관리자 앨버트 타이타노 등 CPA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CPA board postpones decision on Rota port operator’s lease agre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