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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A 이사회 후보자 임명 절차 지연… 상원의장, 추가 서류 제출 요청

항만청(CPA - Commonwealth Ports Autority)

북마리아나제도 상원의장 데니스 제임스 C. 멘디올라는 아놀드 I. 팔라시오스 주지사에게 바트 A. 잭슨의 북마리아나 항만청(CPA) 이사회 후보자 임명과 관련된 추가 서류 제출을 요청했다.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2024년 12월 4일 상원에 잭슨의 임명을 공식 요청했으나, 상원 행정 임명 및 정부 조사 위원회는 아직 해당 건을 심사하지 않았다.

잭슨이 상원에서 인준될 경우, 그는 사이판을 대표하는 CPA 이사회 의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해당 자리는 지난해 라몬 A. 테부텝이 CPA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된 후 사임한 호세 C. 아유유의 공석을 대체하는 자리다.

이사회 후보자 임명 심사 지연 원인

멘디올라 상원의장은 팔라시오스 주지사에게 보낸 서한에서 잭슨의 제출 서류가 기한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절차적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필요한 서류를 신속히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첫 번째 문제는 범죄 경력 조회서(criminal record clearance)다. 해당 서류는 2024년 12월 18일 제출되었지만, 30일 유예 기간을 초과했다.

두 번째 문제는 잭슨의 재정 이익 신고서(statement of financial interest)다. 상원은 2023년 자료를 제출받았으나, 2024년 자료 제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약물 검사 결과(drug test result)도 2024년 12월 13일 제출되어 유예 기간을 초과했다.

멘디올라는 “절차적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업데이트된 서류를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잭슨 후보자 이력 및 CPA 이사회 구성

바트 A. 잭슨은 마리아나제도에 오랫동안 거주한 인물로, PIC 사이판(PIC Saipan)의 전 총지배인과 마리아나 관광청(MVA) 및 북마리아나 호텔협회(HANMI) 이사직을 역임했다.

또한, 괌에서도 괌 관광청(GVB) 이사와 괌 호텔·레스토랑 협회(GHRA) 회장을 지낸 바 있다.

그는 팔라시오스 주지사가 임명한 CPA 이사회 후보 중 다섯 번째 인물이다. 현재 주지사가 지명한 다른 후보로는 안토니오 B. 카브레라, 돌로레스 키요시, 스티브 메스농이 있다.

반면, 현 이사회 의장 라몬 A. 테부텝, 조셉 디아즈, 토마스 빌라고메즈는 전임 주지사 랄프 DLG 토레스에 의해 임명되었다. 이들의 임기와 메스농의 임기는 2025년 10월 7일 만료될 예정이다.

향후 전망

잭슨 후보의 CPA 이사회 임명이 확정되려면, 주지사가 추가 서류를 제출한 후 상원 위원회가 이를 검토해야 한다. 현재 서류가 기한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심사가 지연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주지사의 대응이 주목된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Senate president asks governor to resubmit CPA board nominee’s credentia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