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1일 재향군인의 날을 기념하여 북마리아나제도연방(CNMI) 미 연방지방법원에서 특별 귀화식 이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20명의 새로운 미국 시민이 서약을 통해 귀화 절차를 완료했습니다.
새로운 시민 명단
이번에 귀화한 시민은 다음과 같습니다:
Tamara Natalia Adel, Candylen Rocomora Camu, Japie Alcorcon Cruz, Felisa Balingit Guevarra, Reagime Rufino Jensen, Mountain Ho Joon Joo, Sung Chul Kim, Patricia Apolonio Magallano, Bryan Ulysses Estrella Manabat, Josephine Hilario Orcia, Belinda Esguerra Palma, Leticia Felipa Gaffud Pantaleon, Sarah Jane Umayam Piteg, Antonio Paras Racelis, Glenda Lizada Racelis, Md Mamunur Rahman, Elsie Grace Narbarte Ringor, Ziqiang Song, Edgar Cunanan Tuazon, Maria Cristina Tuazon.
기조 연설: 브렌트 드보어 소장
특별 귀화식 특별 연사로 참석한 브렌트 드보어(Brent DeVore) 소장은 이번 귀화를 “용기와 결단력, 회복력을 보여주는 여정”으로 표현하며 다음과 같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귀화의 과정은 단순한 법적 절차를 넘어 미국의 가치를 공유하고 민주주의를 추구하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영감을 줍니다. 오늘 여러분은 새 인생의 첫 장을 시작하지만, 지금까지의 경험은 이미 여러분을 특별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제 수백만의 귀화 시민과 함께 미국의 다양성을 풍요롭게 만드는 여정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각자의 전통, 언어, 관점을 공유하며 이 여정을 이어가길 바랍니다.”
귀화의 의미와 미국 시민의 가치
드보어 소장은 귀화가 시작에 불과하다고 강조하며, 미국 시민으로서의 책임과 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오늘은 여러분의 ‘아메리칸 드림’을 시작하는 날입니다. 늦게 출발하더라도 미국 시민이 되는 가치는 기다릴 만한 것입니다. 미국인이 된다는 것은 단순히 여권을 갖는 것이 아니라, 자유와 정의, 모두를 위한 평등이라는 미국의 가치를 대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러분이 이 자유의 불꽃을 높이 들고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 확신합니다.”
드보어 소장은 또한 행사에 초대받은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여러분의 여정에 함께할 수 있어 감명 깊습니다. 오늘 이 순간은 저에게도 큰 자부심을 느끼게 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