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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MI, 재난 주택 계획 강화: 긴급 주거 대응 방안 마련

2024년 8월 1일, CNMI(북마리아나제도) 국토안보 및 비상관리부(HSEM)는 17개 기관과 함께 재난 주택 대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CNMI가 미래에 대규모 재난을 겪을 경우를 대비한 임시 주거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진행됐다.

워크숍에는 CNMI 주정부, 미국 적십자사-NMI 지부, 환경 및 해안 품질국, CNMI 공립학교 시스템, CNMI 자원봉사 재난 대응 기관, 코먼웰스 헬스케어 공사, 발달 장애 위원회, 지역사회 및 문화 문제부, 소방 및 응급 의료 서비스 부서, 토지 및 자연 자원 부서, 공공 안전 부서, 공공 사업 부서, 로타 시장실, 사이판 시장실, 티니안 시장실, 북마리아나 칼리지-발달 장애 우수 센터, 북마리아나 주택 공사 등이 참여했다.

HSEM의 대변인 베르나르드 빌라고메즈는 현재 계획이 초기 단계에 있지만, 워크숍의 주요 목표는 자연 재해로 인해 집을 잃은 주민들에게 즉각적인 임시 주거를 제공하고, 장기적으로 재난 발생 시 CNMI의 회복력을 높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빌라고메즈는 “2020년 CNMI 섬 지역 인구 조사 데이터를 분석하여 주거 단위, 주택 유형, 가구 규모, 건축 연도 등 여러 정보를 검토했다”며,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재난 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인구 규모를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계획은 2024년 9월까지 최종화될 예정이며, 이후 연방 비상 관리청(FEMA)에 제출될 계획이다. 이 계획이 승인될 경우, 재난 이후 단기 및 장기 주거 옵션이 제공된다. 단기 주거는 임대 주택, 빈 집, 호텔 등을 포함하며, 장기적으로는 임시 주거지의 전환과 연방 지원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빌라고메즈는 “단기 주거지로는 공공 주택의 공석을 활용하거나, 빈 사무실을 임시 주거지로 전환할 수 있다”며, “대통령의 재난 선언이 있을 경우, FEMA의 임대 지원 프로그램과 직접 주택 지원 프로그램, 개인 및 가계 프로그램, 소규모 비즈니스 행정의 저리 대출 등이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장기적으로는 주택 재건을 위해 개인 보험 청구, 비영리 단체나 종교 단체의 지원, 모기지 대출 등을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생존자들은 한정된 주택 옵션이나 자원 부족으로 인해 연방 지원이 필요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개인 보험을 통한 피해 평가와 지급, CNMI DHTF의 임대 주택 발굴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빌라고메즈는 “위험 완화 지원 프로그램은 재난 영향 완화와 회복력 구축을 위해 사용될 수 있으나, 이미 다른 지원을 통해 충족된 개인의 재난 회복이나 완화 필요에는 사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SBA 재난 선언이 발효되면, 저리 대출을 통한 재산 수리 및 교체가 가능하고, 향후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추가 대출도 가능하다.

CNMI 지역 사회 개발 블록 보조금과 협력하여 마련된 이 계획은 재난 복구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빌라고메즈는 “이 계획은 과거의 태풍 사례를 통해 드러난 주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HSEM, stakeholders brainstorm on disaster survivor hous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