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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MI 주지사, MACS 항공사 세제 혜택 지원 의사 밝혀

마이크로네시아 항공 연결 서비스(Micronesian Air Connection Services)

아놀드 팔라시오스 북마리아나 제도(CNMI) 주지사는 마리아나 항공 연결 서비스(Marianas Air Connections Services, MACS)에 대한 세제 혜택 지원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이는 CNMI 내 섬 간 항공 서비스 제공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전제 하에 나온 발언이다.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MACS의 모회사인 J&P 홀딩스의 자금 조달 계획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자격 증명서(qualifying certificate) 발급 신청에 대해 언급했다. 이 신청은 현재 북마리아나 경제개발청(CEDA)에서 검토 중이다.

항공사 설립을 위한 세제 혜택 요청

자격 증명서는 MACS와 모회사 J&P 홀딩스에 특정 세금을 면제해주며, 이를 통해 약 800만 달러 규모의 항공기 구매를 가능하게 한다. 이 항공기는 CNMI 섬들 간, 그리고 사이판에서 괌까지의 직항 서비스 제공에 사용될 예정이다.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들을 장려해야 하지만, 그 수준과 방법은 전문가와 CEDA가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MACS의 설립 배경 및 목표

J&P 홀딩스는 기존의 항공 화물, 전세 항공, 관광 비행, 스카이다이빙 서비스에서 확장하여 CNMI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섬 간 항공 서비스를 목표로 새로운 항공사를 설립했다.

회사의 계획에 따르면, 초기 단계에서는 9인승 항공기 9대를 도입하고, 이후 19인승 항공기로 확장할 예정이다. 항공기 구매 비용만으로도 약 80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J&P 홀딩스의 세무 변호사 티나 아자반드(Tina Azarvand)는 회사의 재정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위해 CEDA에 세금 감면 및 환급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경제적 파급 효과

아자반드 변호사는 자격 증명서를 통한 세제 혜택이 단순히 MACS와 J&P 홀딩스를 지원하는 것 이상의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녀는 “초기에는 회사가 높은 설립 비용과 낮은 수익으로 인해 재정 손실을 볼 수 있으나, 이 지원이 항공기 투자, 착륙료 지불, 항공 서비스 제공 위험 부담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와 같은 재정적 지원이 지역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고, 호텔 점유율 증가, 렌터카 수요 증가, 외식업 성장, 그리고 지역 사회의 소비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궁극적으로 CNMI의 세수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섬 간 교통 경쟁 및 요금 인하 기대

MACS의 운영으로 티니안과 로타 주민들은 추가적인 섬 간 교통 옵션을 갖게 되며, 경쟁을 통해 항공 요금 인하 효과도 기대된다. MACS는 사이판, 티니안, 로타, 괌 간의 항공편에 대해 경쟁력 있는 요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 주민, 노인, 재향 군인을 위한 할인 혜택도 고려 중이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Palacios supports tax incentives for MA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