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I. 팔라시오스 CNMI 주지사는 어제 기자회견에서 유나이티드 항공이 마이크로네시아 지역의 역사에 자부심을 가져야 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배려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그는 유나이티드 항공의 전신인 콘티넨탈 에어 마이크로네시아가 마이크로네시아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일본 시장을 개척했을 때, 이 노선이 매우 수익성이 좋았다고 언급했다.
COVID-19 팬데믹 기간 동안의 지원과 현재 요금 문제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COVID-19 팬데믹 동안 지역 사회가 유나이티드 항공을 지원했지만, 팬데믹이 종료된 이후에도 항공권 가격이 원래 수준으로 돌아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높은 항공권 가격이 괌과의 여행뿐만 아니라 일본 및 괌을 넘어선 다른 여행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유나이티드 항공의 반응과 지역사회의 요구
유나이티드 항공의 글로벌 정부 및 규제 업무 총괄 이사인 댄 웨이스는 지난주 CNMI 입법부에 CNMI와 괌 주민들에게 기본 경제 및 표준 경제 클래스에 대해 각각 $302와 $402의 “주민” 요금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팔라시오스 주지사의 부인은 괌까지의 왕복 티켓 가격이 $580이라고 전했다.
지역사회의 반응과 온라인 청원
지역사회 구성원들인 제시 토레스와 글렌 헌터가 유나이티드 항공의 고려를 촉구하는 온라인 청원을 시작했다. 이 청원은 높은 항공권 가격에 대해 유나이티드 항공, 법무부, 교통부 등에 조치를 요구한다.
마이크로네시아 지역의 연결성 문제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이번 여름 괌에서 열리는 마이크로네시아 최고 경영자 정상회담에서 마이크로네시아 지역의 연결성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미국 의회에도 이 문제를 제기했다며, 지역사회에 지속 가능한 항공 운송을 제공하기 위한 필수 미국 서비스 보조금을 이용하는 여러 주의 사례를 언급했다.
관광청의 입장
마리아나스 방문자 기구의 크리스토퍼 콘셉시온 이사는 팔라시오스 주지사의 발언에 동의하며, 유나이티드 항공과의 개인적인 논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유나이티드 항공의 서비스를 평가하며, 항공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CNMI를 홍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논의는 마이크로네시아 지역 전체의 항공 연결성과 항공 요금 문제에 대한 더 넓은 인식과 해결책 모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Palacios: United Airlines should be considerate to people of the reg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