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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MI 정부, 2천 560만 달러 과지급 발생 논란

상원의장 에디스 델레온 게레로

사이판 상공회의소 총회에서 사이판 출신의 에디스 드레온 게레로 상원 의장은 CNMI(북마리아나 제도) 정부가 결산기금(Settlement Fund)에 2천 560만 달러를 과지급했다고 밝혔다. 이 과지급 발생 논란 은 2018회계연도부터 2020회계연도까지의 예산 집행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CNMI 정부 과지급 발생 논란

드레온 게레로 상원 의장은 정부가 대안적 지불액(APGA: Alternative Payment of Greater Amount)을 적용하여 2천 560만 달러를 결산기금에 과지급했다고 설명했다. 2020회계연도에만 1천 760만 달러가 지불되었으며, 이는 2017년 또는 2018년의 예산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다고 전했다. 현재 재무부와 협력하여 이 과지급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지금 당장 저희는 결산기금과 대화 중입니다. 과지급된 금액에 대한 신용 잔액을 어떻게 처리할지 논의하고 있습니다.”

결산기금 포트폴리오 성과 검토 필요성

드레온 게레로 상원 의장은 결산기금의 포트폴리오 성과를 검토할 필요성도 강조했다. 정부가 재정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결산기금에서 추가 자본을 확보할 수 있는지를 논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결산기금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검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중앙정부가 재정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숨통을 틔워줄 수 있을 것입니다.”

실업률과 FEMA 환급금 현황

CNMI의 실업률과 연방재난관리청(FEMA)으로부터의 환급금도 중요한 논의 주제였다. 드레온 게레로 상원 의장은 현재 CNMI의 실업률이 13%에 달하며, FEMA로부터 누적 6천만 달러의 환급금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FEMA로부터 약 2천 4백만 달러를 받았으며, 현재까지 누적 환급액은 6천만 달러입니다. 아직도 약 5천만 달러의 환급금이 남아있습니다.”

60일 규칙과 풍선 지불 문제

드레온 게레로 상원 의장은 환급금 관리에 있어 60일 규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2025년 8월에 도래할 1천 980만 달러의 풍선 지불 문제에 대한 우려도 제기했다.

“풍선 지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현재 예산안에는 이 책임이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의무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계획이 필요합니다.”

티니안 군사 개발의 경제적 영향

마지막으로 드레온 게레로 상원 의장은 티니안 군사 개발이 CNMI의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데이터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지역 정부가 군사 개발로부터 얼마나 많은 수익을 얻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데이터 수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군사 개발로 인해 마리아나 제도에 자본이 유입되고 있지만, 그에 대한 데이터가 수집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자본 유입을 계량화하고 수익을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DeLeon Guerrero: Govt overpaid Fund $25.6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