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MI 정부는 2025 회계연도(FY 2025) 정착기금(Settlement Fund)에 대해 **괌 은행(Bank of Guam)**에서 차입한 3,019만 달러를 포함해 총 3,130만 달러를 일괄 지급했다고 조이스 C.H. 탕(Joyce C.H. Tang) 정착기금 수탁자가 연방 법원에 제출한 최신 보고서를 통해 밝혔습니다.
정착기금 배경
2009년, 은퇴자 **베티 존슨(Betty Johnson)**은 CNMI 정부가 2005년 이후 법적으로 지급해야 할 **북마리아나 은퇴기금(NMI Retirement Fund)**에 대한 미납금 문제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2013년 9월, 양측은 7억 7,900만 달러의 합의 판결에 동의하며, 정착기금이 설립되었습니다. 탕 수탁자는 2013년 9월 25일 연방 법원에 의해 임명되었습니다.
2025 회계연도 주요 내용
- MAP(Minimum Annual Payment) 지급:
- CNMI 정부는 FY 2025에 필요한 3,100만 달러를 차입을 통해 2024년 11월 13일 정착기금에 일괄 지급했습니다.
- 추가 30만 달러는 차입금 이전에 지급된 MAP로 인해 발생한 잔액입니다.
- 초과 지급:
FY 2025 MAP는 총 3,150만 달러로, CNMI 정부는 현재 130만 달러 초과 지급 상태입니다. 정부가 이 금액을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한 지침은 아직 정착기금에 전달되지 않았습니다.
FY 2024와 FY 2025 정착기금 비교
- FY 2024:
- MAP 지급액: 3,400만 달러
- 자발적 25% 지급액: 1,260만 달러
- FY 2025:
- MAP 지급액: 3,150만 달러
- 자발적 25% 1분기 지급액: 310만 달러
탕 수탁자는 FY 2025의 자발적 25% 지급은 예산법에 명시되지 않았으나, **주지사의 재조정 권한(reprogramming authority)**과 입법부의 추가 예산을 통해 이루어질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법적 의무 및 자발적 지급
- MAP:
- CNMI 정부는 합의에 따라 매년 전체 연금 지급액의 75%를 지급해야 하는 법적 의무가 있습니다.
- 25% 자발적 지급:
- 25%는 법적 의무는 아니며, 주지사와 입법부의 재량에 따라 결정됩니다.
정착기금 운영
탕 수탁자의 보고서에 따르면, 차입금은 **하와이 은행(Bank of Hawaii)**의 특별 목적 머니마켓 계좌에 예치되며, **드레이퍼스 국채 의무 현금 관리 펀드(Dreyfus Treasury Obligations Cash Management Fund)**에 투자됩니다. 이 계좌는 이자를 발생시키며, 원금은 반월간 인출되어 연금 지급에 사용됩니다.
12월 31일 기준, 계좌 잔액은 2,528만 달러로 보고되었습니다.
향후 계획 및 논의
주지사와 부지사는 FY 2025 예산 수정을 위한 입법부와의 회의를 통해 25% 지급의 지속 가능성을 논의 중입니다. 탕 수탁자는 예산 수정이 이루어질 경우, 추가 입법 배정이 25% 지급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Report: Settlement Fund payment funded by $31.3M bank lo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