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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MI 대법원, 변호사 제재 관련 항소 심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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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스 L. 고벤도(Kenneth L. Govendo) 고등법원 판사가 부과한 변호사 제재 와 관련해, 변호사 키스 체임버스 II(Keith Chambers II)제임스 킹맨(James Kingman) 보조검사가 CNMI 대법원에 항소했습니다. 이번 제재는 쉐인 비야누에바(Shayne Villanueva)가 입법부 모독 혐의로 기소된 사건과 관련이 있습니다.

변호사 제재 그리고 변호사들의 항소

고벤도 판사는 킹맨 검사를 사건에서 제외하고, 전문 행동 규칙 위반으로 500달러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판사는 킹맨이 검찰권 남용으로 인해 편견과 공정성 부족이 드러나 재임을 금지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체임버스 변호사 또한 정보 은폐로 사법 행정 방해와 자원 낭비를 초래한 혐의로 같은 금액의 벌금을 부과받았습니다.

양측 변호사는 제재에 대한 재심을 요청했으나, 2024년 12월 30일, 고벤도 판사는 이를 기각했습니다. 또한 킹맨의 제재 집행 연기 요청과 임시 해제 요청도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고벤도 판사는 킹맨과 체임버스에게 벌금 납부 기한을 2025년 1월 27일까지 연장하며, 이를 불이행할 경우 법정 모독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체임버스는 같은 날 벌금을 납부했으나, 킹맨은 항소를 진행 중입니다.

변호사 제재 사건의 배경

쉐인 비야누에바는 북마리아나 하원 특별위원회에서 BOOST(Building Optimism, Opportunities and Stability Together) 프로그램과 관련해 증언을 요구받았으나, 미국 헌법 제5조에 따른 묵비권을 행사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2022년 당시 주지사 랄프 DLG 토레스 행정부가 관리한 1,700만 달러 규모의 연방 지원 프로젝트입니다. 비야누에바는 자신의 회사 **로일 소일 마케팅(Roil Soil Marketing)**을 통해 이 프로젝트를 시행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비야누에바는 입법부 모독 혐의를 부인했으며, 원래 2024년 11월 6일로 예정되었던 재판이 여러 차례 연기된 끝에 2025년 1월 27일로 다시 잡혔습니다. 이는 고벤도 판사에게 사건이 재배정된 후 진행된 일정입니다.

새로운 증인 소환

비야누에바의 변호인은 주지사의 전 고문이자 기후 정책 특별 보좌관이었던 **크리스티나 ‘티나’ 사블란(Christina “Tina” Sablan)**을 증인으로 소환했습니다. 이는 BOOST 프로그램과 관련된 추가 정보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법원 심리와 향후 전망

CNMI 대법원은 킹맨과 체임버스가 제기한 제재 항소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고벤도 판사는 “법원이 체임버스와 킹맨의 행동에 지속적으로 실망하고 있다”며, 필요한 경우 추가 징계 조치를 취할 권리를 보유한다고 밝혔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Kingman, Chambers appeal sanctions or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