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리아나 제도 공립 교육위원회(CNMI BOE)는 최근 그레고리 팻 보르하를 공립학교 시스템의 정책결정 기구를 이끌 신임 의장으로 선출했다. 보르하는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한 전 의장의 빈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이번 인선은 티니안 교육위원회 위원인 안토니오 L. 보르하가 지명하고 마이시 B. 테노리오가 지지를 표명하여 만장일치로 이루어졌다. 테노리오는 지난 4개월 동안 임시 의장을 맡았으며, 이번 선거 이후 부의장으로 복귀한다.
교육위원회 내 추가 인사 변경
보르하 전 의장이 맡고 있던 비서-회계 역할은 사이판을 대표하는 앤드류 L. 오르시니가 새롭게 선출되며 인사 개편이 이루어졌다. 이번 개편을 통해 BOE의 운영 및 정책 수립에 새로운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보르하는 동료들에게 “내 리더십을 신뢰해줘서 감사하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새 학생 대표 선서식
교육위원회 선거에 앞서 테노리오 임시 의장은 새 학생 대표로 임명된 비니 후안 Q. 사블란의 선서를 주관했다. 사블란은 북마리아나 청소년 의회의 의장으로 현재 카그만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다. 사블란은 “이번 기회를 통해 공립학교 학생들을 대변하게 되어 기쁘다”며 “BOE의 운영 방식을 배울 수 있도록 경청하고 관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선서식에는 그의 부모, 비니와 로카 사블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테노리오는 사블란을 환영하며 다른 BOE 위원들과 함께 신임 학생 대표를 소개했다. 위원회는 그레고리 팻 보르하, 안토니오 L. 보르하, 앤드류 오르시니, 다니엘 오 퀴투구아, 비공립학교 대표 Dr. 로널드 스나이더, 교사 대표 Dr. 도라 미우라가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신임 대표를 맞이했다.
교육 커미셔너 Dr. 로렌스 F. 카마초는 “사이판, 티니안, 로타의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시행 중인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협력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Quitugua 위원은 “청소년 의장직을 맡고 있는 신임 학생 대표를 환영한다”며 축하를 전했으며, Orsini 위원 또한 “학생들을 대표해 리더십을 발휘해 줄 것에 감사하다”고 환영했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Borja, Orsini elected Board of Education chair, secretary-treasurer
댓글을 달려면 로그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