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MI 호텔 협회의 부회장인 이반 퀴초초는 CNMI의 관광 산업 이 여름철 항공 서비스 문제로 인해 긴급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CNMI 관광 산업 현재 상황
지난 목요일 오후 그랜드브리오 리조트 사이판에서 열린 호텔 협회(HANMI) 회원 총회 직후 퀴초초 부회장과 데니스 서오 회장, 사치코 N. 제라드 이사는 미디어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퀴초초 부회장은 4월의 평균 객실 요금이 2023년 4월에 비해 10달러 하락했으며, HANMI 회원들은 평균 객실 점유율이 35%로 낮아 수익이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상황이 매우 어렵습니다. 긴급한 상황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항공편과 관광객 유치 문제
퀴초초 부회장은 호텔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더 많은 항공편과 관광객 유치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최근 회원 회의에서 “작년의 기본 항공편 수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추가적인 괌 항공편 전환 없이도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리아나 관광청(MVA) 이사회 의장인 글로리아 카바나가 최근 경제 포럼에서 발표한 내용을 CNMI 지도자들이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퀴초초 부회장은 강조했습니다. 카바나는 이번 여름이 호텔의 영구적 또는 일시적 폐쇄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호텔 폐쇄 가능성
퀴초초 부회장은 다른 호텔들도 하얏트 리젠시 사이판처럼 문을 닫을 가능성에 대해 공개적으로 논의하고 있지는 않지만, 모두가 상황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오 회장은 HANMI 회원 중 곧 폐쇄할 예정인 호텔은 없다고 말했지만, 모든 회원들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매달 10만 달러 이상 손실을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대응 방안과 협력
퀴초초 부회장은 회원들이 이미 상당한 비용 절감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여름철 관광객 수에 따라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한국 시장을 중심으로 여름철 항공 서비스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퀴초초 부회장은 여름철 계획된 전세기가 실현되지 않아 항공편 좌석 수가 작년 수준을 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작년 괌이 태풍 마와르로 인해 많은 항공편이 사이판으로 전환되었지만, 올해는 그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CNMI 관광 산업 경쟁력 유지와 시장 상황
서오 회장은 4월의 호텔 점유율과 객실 요금이 하락한 이유로 동아시아와 괌의 관광 증가와 강한 미국 달러, 한국과 일본 관광객의 비용 절감을 꼽았습니다. 그는 “CNMI가 태국, 베트남 등과 경쟁하려면 객실 요금을 경쟁력 있게 유지해야 한다”며, 이로 인해 전체 평균 객실 요금이 하락했다고 말했습니다.
CNMI 관광 산업은 현재 긴급한 상황에 처해 있으며, 항공편 문제와 경쟁력 유지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HANMI와 MVA는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