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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MI 고등학생 모의 항소법원 대회 결승전 개최

모의 항소법원

CNMI 대법원 모의 항소법원(Moot Court) 대회가 수페의 구마 후스티시아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마리아나 고등학교, 사이판 국제학교, 마운트 카멜 학교의 3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12월 5일 시작해 오늘 결승전을 치른다.

참가 학교 및 학생들

마리아나 고등학교에서는 변호사 스티븐 우드러프가 지도하는 단이스 페르난도, 사바나 플로레스, 몬트리 저맨스, 그랜트 리, 켈리 리안 등 14명이 참가했다.

사이판 국제학교에서는 스타시아 바이닉스가 지도하며 아사 바케, 진현(펠릭스) 최, 루아 김 등 14명이 경쟁에 나섰다.

마운트 카멜 학교에서는 크리스 크와르샤니가 지도하며 칼리 델라 크루즈와 크리스토퍼 델라 크루즈가 출전했다.

대회의 특징과 사례

모의 항소법원 대회는 모의 재판(Mock Trial)과 달리 항소 법원 사건을 다룬다. 이번 대회에서는 가상의 사건인 Sabrina Katpinteru v. Biba Regional Aerial Transport가 주제가 되었다.

사건 개요에 따르면, 파일럿 사브리나가 종교적 차별을 이유로 전 직장 BRAT Air를 고소했다. 회사는 그녀의 신앙에 따른 토요일 휴무 요청을 거부했다는 점에서 소송을 제기했다. 반면 BRAT Air는 그녀가 경쟁사에서 동일 노선을 비행한 것은 비경쟁 조항을 위반한 것이라며 맞소송을 제기했다.

학생 변호사들은 항소인과 피항소인으로 나뉘어, 고용주의 과도한 부담 여부와 비경쟁 조항의 집행 가능성 등 두 가지 주요 법적 쟁점을 논의했다.

결승전과 우승 트로피

결승전은 오늘 오전 10시 30분 CNMI 대법원 법정에서 열린다. 우승 학교에는 영구 우승 트로피 레이디 후스티시아가 수여되며, 2025년 4월 5일부터 6일까지 예일 대학교에서 열리는 전국 모의 항소법원 토너먼트에 CNMI 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얻게 된다.

작년 대회에서는 마리아나 고등학교의 줄리아 타이타노와 프린세스 하발이 우승을 차지하며 16명의 경쟁자를 제쳤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30 students compete in Moot Court championsh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