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MI 하원은 지난 금요일 본회의에서 하원법안 23-64, HS1을 수정 논의를 위해 법사행정위원회로 돌려보내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습니다.
재소자 임금 지급 법안 내용과 재심의 배경
이 법안은 CNMI 교정국 내 재소자들이 수감 중 수행하는 작업에 대해 시간당 최대 1달러의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법안 발의자인 매니 카스트로 의원(Ind-Saipan)은 법안 수정본이 준비된 상황에서 이를 공개하고 논의할 필요가 있다며, 법사행정위원회로 재회부를 요청했습니다.
카스트로 의원은 “수정된 버전을 공개하는 것이 공정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를 위해 법안을 다시 위원회로 보내고자 합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하원은 만장일치로 법안 재회부를 승인했습니다.
재소자 임금 지급 법안의 주요 목적
카스트로 의원은 이 법안이 재소자의 재활을 촉진하고 지역 사회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주도적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법안은 재소자들에게 노동에 대한 임금을 지급함으로써 필수적인 직업 기술을 습득하고 재정적 책임감을 고취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는 재소자들의 사회 재통합을 준비하며, 재범률을 크게 줄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라고 카스트로 의원은 말했습니다.
교정국의 성공 사례와 법안의 기대 효과
카스트로 의원은 CNMI 교정국(DOC)의 아웃리치 프로그램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이 법안이 가져올 긍정적 영향을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동안 아웃리치 프로그램은 워크숍과 직업 훈련 세션을 다수 개최하며 참여자들의 고용 가능성과 재통합 성공률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이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개인의 성장과 재범률 감소에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보여줍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법안의 주요 기대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기술 개발: 재소자들에게 직업 기술 습득 기회 제공
- 재정적 책임감: 임금 지급으로 재소자들이 재정 관리 능력 함양
- 피해자 지원: 노동 수익 일부를 피해자 지원에 활용
- 공공 안전 강화: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재범률 감소
- 지역 사회 유대 강화: 성공적인 재통합으로 지역 사회 안정 기여
커뮤니티와의 협력 강화
카스트로 의원은 “재활에 투자하면 우리 모두가 혜택을 봅니다. 이 법안은 단순히 임금을 지급하는 것을 넘어, 삶을 변화시키고 지역 사회를 강화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House refers bill to authorize salaries for inmates back to committee